어제오늘 쉬고
심심해서 토익시험 보고 왔는데
인천사는 사촌형이
장례식장 가는데 애좀 봐달라고 함
나야 뭐 널널하니 좋다고 함
10시쯤 온다길래
토익보러 가기 전에
스위치랑 노트북이랑 게이밍컴터랑
패드랑 싹 비번 해제하고
스팀 로그인도 켜놓고
에어컨 빵빵하데 틀어놓고
시험장 갔음
에어콘 키고
내가 개한테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니까
피자 먹고싶다고 함
근데 평소에 엄마가 안사줘서 먹어도 되냐고 하더라
형수가 그런거 좀 엄격한가봄
이왕 나쁜거 먹을껀데
아에 먹는김에 확 나쁘게 먹자!!!
하고 에슐리 퀸즈 데려감
근데 애 지금 애슐리 퀸즈 처음와봐서
너무 신나하는거 있지
세상에 너무 귀엽다이....
일단 풀어놨는데 이것저것 집어오는중
샴촌처럼 살고싶다고함
나처럼 살면 안된다고 내가 말해줬음
근데 말을 너무 이쁘게 하니까
괘씸해서 끝나고
설빙 가서 빙수좀 떠멕이고
중고 노트북 남는거 게이밍인데
하나 쥐어줘서 보낼려구
애가 공부를 안해서 걱정이라 게임기 노트북도 안사주고
패드 하나 겨우 사줬다는데
인강은 화면 큰 rtx3060노트북으로 들어야햐지 않나 싶어서
놋북 하나 넘겨주려고
엌ㅋㅋㅋㅋㅋㅋㅋ
뷔폐 왔는데 저렇게
지상낙원 온것같는 표정을 짓네
아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조카한테 그런거 사주면 어떻하냐고? 니가 맡긴 조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ㅋㅋㅋㅋㅋㅋ
이웃집어르신
2024/08/11 12:59
뭐? 조카한테 그런거 사주면 어떻하냐고? 니가 맡긴 조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ㅋㅋㅋㅋㅋㅋ
갤럭시프라이드치킨
2024/08/11 12:59
그니까 왜 나한테 맡기냐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