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 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 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김민기 선생님이 오늘 소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빔니다.
https://cohabe.com/sisa/3818725
김민기의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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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가 가고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살았더군요.
아침이슬을 고등학교때 역사선생님이 부르시고 가르쳐 주셨어요.
참으로 명작이지요. 학전을 만들어 수많은 연애 계에 후진들을 배출했지요.
아 돌아가셨군요.. 기사에도 별로 안나와서. 지금 이거 보고 알았습니다.
정말 거물이지요. 아까운 인재였습니다.
연애인에게 봉급제도를 이익금 분배식으로 나눠주고, 4대 보험도 적용하신 분이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세대가 저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