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24-105 2.8L 유격 관련 센터 답변 공유합니다.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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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오전 10시쯤, 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기사님과 통화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상 범주의 공차라고 했습니다. --;;
이하 통화 내용입니다.
기사님 : 다른 렌즈들을 살펴보니 유사한 공차가 있었고 (?????)
기사님 : 24-105z 에 벌어져 있는 부분에 실은 내부에 실링 처리 및 방진방적용 구리스가 도포되어 있는데 방진방적 성능엔 이상이 없다.
저 : 정상 범주의 공차라고 치자. 그런데 내부에 부품이 보인다. 이것도 정상으로 보는 것이냐
기사님 : 그렇다. 다만 완전 방수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비를 맞으면 당연히 방진방적에는 문제가 되겠다.
저 : 그건 극단적인 상황이고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빗방울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거기로 들어갈수 있을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곰팡이 슨다거나 문제가 생길거 아닌가.
이걸 정상으로 본다면, 캐논에서 공식적으로 정상이라 언급하고, 이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무상 수리 하겠다 이런 공지를 올려야 마땅하지 않겠나.
그리고 내 정품등록 리스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렌즈를 보유하고 있고 이 렌즈들에는 그러한 공차가 전혀 없다.
그런데도 캐논에서는 이게 다른 렌즈들과 동일하게 공차가 있고 정상으로 보는 것인가? 특히 알5, 6은 바디여서 그렇겠으나 이건 줌렌즈다. 줌렌즈는 생산하면서 QC 잘못되면 먼지 들어가있기도 한데,
이런 경우는 뭐가 들어가서 렌즈 내부에 어떻게 굴러다닐지 모르는것 아닌가. 그럼에도 정상으로 보는건가?
기사님 : 그렇다
저 : 그렇다면 내 경우에는 렌즈를 받자마자 사용하지 않고 센터로 보낸 상태다. 나는 환불을 원한다.
기사님 : 확인해보고 연락하겠다.
일단 이정도로 대화 마쳤습니다.
ㅎㅎㅎㅎㅎ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내부에 부품이 보이는데 그걸 정상이다 라고 하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눈에 띄게 벌어져 있는데 쓰다보면 당연히 빗물이나 수분, 먼지가 들어갈테고 그럼 때가 낀다거나 관리 조금 잘못하면 곰팡이 슬기가 쉬울텐데 말이죠.
일단 추가 상황 생기면 또 공유하겠습니다.
아, SLR클럽에 이슈화 시키고 있는게 나다, 지금 많이들 접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_- ㅋ
--- 내용 추가 ---
방금 기사님과 통화 다시 했습니다.
사용 흔적 없고 내용 구성품에 이상이 없다.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구매 후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으므로 '단순 변심' 처리해서 환불 조치 해드리겠다.
그래서 환불 받기로 결론 냈습니다.
저야 이렇게 결론을 냈지만........
이미 구매한지 좀 되었거나 사용하셨거나, 혹은 장터 미개봉으로 구매하신 분들은 어쩌지요.....
답답하네요.
....
본사 지침이 내려온대로 말씀하셨겠거니... 기사님이 무슨 잘못 하신것도 아니고..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고 마무리를 했는데,
참.........거시기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