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하고 드럭만의 결정적인 차이는 이 부분이라고 생각함

옛날 영화 플롯 그대로 박아도 극찬 받을 복수와 후회를 주제로한 게임이 이러게 망하는 것도 쉽지않은데

ㅇㄱㄹㅇ 참고로 코지마는 자기 이름걸고 안마의자도 출시했음. 기계공학+인체학도 잘 한다는거지

누가 예술가가 장사 한다고 나서면 메기솔4가 나오고
장사꾼이 예술한다고 나서면 라오어2가 나온다고 했던 거 기억난다

영화를 사랑하는 자와 영화를 이용하는 자의 차이.

일단 소비자를 설득하려고 노력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뭣보다 크지 않나 함

영화를 사랑하는 건 알겠는데 종종 선을 넘는 게임 감독

코지마도 뇌절을 아예 안 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왜 이따구로 만들었냐는 사람보고 저능아라고는 안 함

게임을 수단으로 하고자 하는 목적? 목표가 다른 느낌

메기솔4는 컷씬 남발은 진짜 심해서 이럴꺼면 진짜 영화나 만들지 싶었는데
이후 컷씬 꽤나 줄이고 진짜 게임성 챙기는 모습 보여줘서 좋음

난 드럭만 쪽 팬들 좀 일반화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 라오어2 나온 다음부터 몇 주나 몇 달마다 정기적으로 부계정 만들어서 라오어2 찬양글/너티독 찬양글 올려대서. 태반이 렉카글에다가 그런 계정을 수십개도 넘게 봤지. 몇몇개는 지금도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인인척 활동내역 채우고 있어서 나중에 드럭만 쉴드친답시고 분탕질 내고 있으면 그때 저격하려고 증거 쌓아두고 벼르고 있는중임.

같은 뇌절이래도
연출에서 뇌절을 하는데 그래도 어떤것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거란
스토리상 뇌절인데 그 와중에 존중심을 아예 잃은거랑은 차이가 크지

닐 꺼드럭만은 한 200년전 전투교리 들고와서 내가 맞다고 우기는 장교새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