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운 날씨에 육두막 때문에 육두문자 날리는
회원분들이 많으시네요 ㄷㄷ -ㅂ-
6D Mark II 관심있게 보아오던 섹세랄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정리를 좀 해보자면,
아직 체험단의 후기들이 본격적으로 올라오진 않았지만
디피리뷰나 해외자료 좀 뒤적여보니 비단 캐논 포럼뿐 아니라
해외쪽에서도 상당히 실망이 큰 분위기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소니가 A9로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이 급박한 상황에 5D급 센서라니 ㄷㄷㄷㄷㄷ
간략하게 요약 하겠습니다.
1. 일상 사진과 더불어 듀얼픽셀 AF + 스위블 액정은 가정용 전천후 VDSLR로써
가치는 충분하다.
2. 적당한 가격 + 캐논이 가지고 있는 잡기술들의 집합체로 대중에게 어필
3. But 마루토스님이 수고해주신 자료..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4399577
일상적인 조도에서 JPG 고감도 NR은 60년전통 할매곰탕 센서임을
감안하면 센서 튜닝과 프로세싱 노우하우는 정점을 찍은거 같음.
(그렇지만, 노이즈를 억제하기 위해 캐논의 악명높은 저대비 문제,
암부영역에서 아예 암흑이 되어 버리는 계조 + 디테일 문제는 어떨지 두고 봐야)
4. 십수년 전 5D급 센서
5. DR ㅄ 되는 바람에 andaocheng 아저씨 완전 신나서 수명연장 되실듯 ㄷㄷㄷ
6. 뜬금포 출시된지 좀 지난 Nikon D750이 급부상 ㄷㄷ
이렇게 요약 해볼 수 있는데 -_-
캐논은 육두막에 좋은 기술들 다 넣어놓고
센서로 왜 빅엿을 시전할까요?
A. 6D Mark II 센서성능 맘에 안들면 오막포 사
B. 만들어논 Fab 어쩔.. 유저들 G랄 하든 말든 죽을때까지 우릴꺼야
??
캐논의 전략은 과연 무엇인지..
실제 일부유저들은 6D Mark II 주문까지 취소하고 오막포로 가고 있네요~
이걸 캐논이 노리는 걸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캐논이 안고있는 구공정 센서 Fab 때문에 캐논도 정말 골치 아플겁니다..
결국 내부적으로 기존 공정 센서를 우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 했을테고..
이건 급나누기 장인 캐논의 바디 레벨링 전략과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죠..
" 어차피 잘 팔릴것이다.." 라고
오만함의 극치를 달리며 방심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6D Mark II를 오막포, 1DX II 센서 성능으로 출시 했다면
두터운 유저 층을 등에 업고
입문자들 수요층
크롭에서 FF 업그레이드 수요층
최신바디 구입하려는 수요층
서브바디 수요층
온갖 유저층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희대의 FF 영웅바디가 됐을거라 예상 합니다.
저역시도 울 딸래미 동영상용 + 팬케 하나 박고 가볍게 들고나가기용으로
하나 샀을테고요;;
니콘FF바디엔 없는 듀얼픽셀AF + 동영상 때문에
아직 구매의사를 완전히 접은건 아닌데
영 망설여지네요;;
1DX가 있어서 오막포를 서브로 들이긴 뭔가
부담스럽고..
70D급 바디크기 + FF 듀얼픽셀AF + 스위블..
육두막이 딱이었는데 말입니다;;
사진쪽은 기대 접었고, 체험단분들 리뷰..
영상부분을 잘보고 구매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소니의 추격이 정말 무서운 이 중요한 타이밍에 캐논은 큰 실수 한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차라리 출시가격을 10~20 정도 위로 쇼부보고
" 센서성능 " 에 대해 좀만 신경써서 화룔점정을 찍었더라면.....
...
개인적으로 넘 아쉬운 행보 입니다. ㅜㅜ
긴글잘읽어보았습니다.
오디는 오디시리즈대로..
육디는 육디시리즈대로..그냥저냥 리그를 이어가는 느낌. 그 이상, 이하는 안느껴져요.
바디급에 대해선 무서우리만치 냉정한 캐논이라해도
오막포 왕덱스2 센서 트랜드는 그대로 따라갈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 실망들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업종이 교육업에서 갑자기 숙박업으로 바껴서 요즘 매일 밤새요 ㅎㅎ
존밤(?) 보내세요~
동감하는 글입니다.
저도 다시 오막포로 가려고해도 스위블액정 이거 써보고나니 이 편리함이 얼마나 좋은지
특히 땅바닥에 엎드려서 찍지 않아도 좋을만큼 구도가 확인되고 액정에서 사진찰영까지 되는걸 아니 더더욱 아쉬움이 큽니다.
캐논 오면서 역광사진은 무조건 스트로보 사용하고 있는데.....
예판은 실패했지만 어쩌면 미개봉 노리거나 오막포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구매하면 10년 사용할 생각입니다.
듀얼픽셀 AF랑 스위블은 70D에서 너무나 만족했던 부분이라
사실 70D정도 되는 바디에 FF VDSR 엄청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사실 구매의사가 조금 줄기는 했지만 조금 준정도로는 스위블액정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자피 제가 찍는 사진도 실 영역에 있는거라서 조금은 꽤심하기는 하지만 거의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전 체험단 분들 리뷰 영상쪽으로 보고 구매할지 말지 결정하려고요 ㅎ
존밤(?) 보내세요 ^^
네 버드당주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이시간까지 안주무시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럼에도 잘팔릴듯한 예감이 듭니다! 지금껏 그래왔으니....
공감되는 글에 ㅊㅊ을!
ㅎㅎ 장사의 캐논이니 잘팔겠죠;; ㅜㅜ
짱이님 방문에 놀랬습니당.ㄷㄷㄷㄷㄷ
저도 캐논 유저랍니다;; ㄷㄷ
방가워요 ㅎㅎ
확실히 육두막은 좀 충격적인 바디인것 같습니다..여러가지 의미로.. 앞으로 2~4년후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요즘 소니에 자꾸 관심이 가네요 ㅎ
장단망 나오고 A9 MK II 나올때쯤엔 시장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자.. 잡았다 ㅎㄷㄷ
새벽에 여기서 뭐하세유 ㅎㅎ
ㄷㄷㄷㄷㄷㄷㄷ 튀엇
말씀하신대로 상당히 큰 실수를 한거 같네요.
어쩌겠나요 배짱부리다가 배가 찢어져봐야 뭐 알겠죠.
당장 육두막이 흥행하더라도 인식이 나빠진 것이 몰락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예상치 못한 결함도 아니고 아예 즈들이 배를 짼것이니.
그러게요~ 좋은 편의기능 잘넣어놔서 바디 포지션도 그렇고
가격대도 그렇고 밸런싱 부분만 본다면 진짜 끝판대장 같은데..
오막포, 1DX II처럼 센서성능 강화 트랜드를 육두막에도 이어주길
유저들이 그만큼 간절히 바랬는데...
사실 DSLR이 진일보한 위상차 AF를 탑재하면서
기존의 DSLR식으로 + 미러리스식으로 양용이 가능한 부분을 장점으로 밀면서 기본에 충실했더라면
반대로 only 미러리스에 비해 가지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었을텐데.
결과물에서 이런식이라니 이번만큼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미쳤다고 밖에는...
나중에 늦었을땐 이미 향냄새 맡은 뒤겠죠;;
비단 캐논뿐만 아니라 니콘도 정신 좀 차려야해요..
둘다 개판 오분전이죠 ㅎㅎ
돈 잘 벌지만 싸가지 없는 놈이랑. 눈치가 없고 멍청한 놈이랑 ㅋㅋㅋ
적절한 비유 보소 ㅋㅋㅋ
andaocheng 보면 평상시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더군요.
썩은 콧망울 얘기(암부계조가 무너져서 그림자가 떡짐) 할 때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있어 보였는데 다들 쌩까고 신고먹이기 바빴죠.
이 기세 등에 업고 메치니코프 생명 연장의 꿈 실현 하실듯요.. ㅜㅠ
글 잘봤습니다
총알 부족으로 2주전 6d 신품 140에 주고 샀는데
나쁘지ㅡ않은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굿밤입니다
총알은 항상 부족하죠 ㅠ ㅎ 굿밤 보내세요
육두막 동영상 이야기 할 필요가 있나요?
4K 지원을 안하는데 ㄷㄷㄷㄷㄷㄷ
집에 TV가 다 FHD라;; 지긋지긋한 Ga-Nan ㅜㅜ
거기다가 지인 행사할때 인터뷰용이랑
울 딸램 성장 영상 담는 정도면 되기에 꼭 4K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4k이상은 아마 컴퓨터사양도 2018~2019년 사이 인텔에서 10나노 공정으로 2018년 만드는 cpu 캐논레이크, 2018년 후반기에서2019년 초에 7나노 공정으로 amd에서 나오는 cpu 라이젠2 나올때쯤이면 사람들이 편하게 영상편집을 하고 많이 동영상을 볼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그래픽카드 성능도 7나노공정을 써서 좋아지고 메모리도 gddr6이랑 hbm3을 써서 어마어마하게 좋아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