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때 살던 아파트 아랫층 할머니셨어요.
88년도엔 제가 5살때였고 한참 개구쟁이때 많이 뛰어다닐때라 어머니가 미안해서 아랫층에 한번씩 인사를 드리러 가면
'아유 괜찮아요. 그 나이 애들이 다 뛰어놀고 그러는거죠.' 하면서 이해해주시던 아주 인자하신 할머니로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런 아픔이 있으셨다니요...
데구르루2022/11/14 00:47
ㅜㅜ아휴... 글만 읽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상상도 안되는 고통일 것 같아요.
mangis2022/11/14 01:07
자식을 잃는 슬픔..
상상만해도 숨어 쉬어지지않는
느낌이네요 ㅠ
일회용용용2022/11/14 08:47
나는 그저 울부짓고, 쌍시옷으로 이루어진 단어밖에 안나올거 같은데
이런 절절한 글을 남기시다니
같은 고통을 당한, 혹은 당할 이들을 위한 글인가보다
저 어릴때 살던 아파트 아랫층 할머니셨어요.
88년도엔 제가 5살때였고 한참 개구쟁이때 많이 뛰어다닐때라 어머니가 미안해서 아랫층에 한번씩 인사를 드리러 가면
'아유 괜찮아요. 그 나이 애들이 다 뛰어놀고 그러는거죠.' 하면서 이해해주시던 아주 인자하신 할머니로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런 아픔이 있으셨다니요...
ㅜㅜ아휴... 글만 읽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상상도 안되는 고통일 것 같아요.
자식을 잃는 슬픔..
상상만해도 숨어 쉬어지지않는
느낌이네요 ㅠ
나는 그저 울부짓고, 쌍시옷으로 이루어진 단어밖에 안나올거 같은데
이런 절절한 글을 남기시다니
같은 고통을 당한, 혹은 당할 이들을 위한 글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