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만화를 보면서 독자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진 이유

사실 위생이나 맛도 좋았고 아이디어 자체도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좋았지만 구더기는 자기가 생각해도 무리수였기에 어떻게든 숨길려고 했고 평소에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신경도 안쓰던 놈이 주저리 주저리 변명까지 할 정도였음
나름 저항감 줄일려고 물방개 튀김 같은 충식 요리로 호감을 사서 충격을 줄일려고 하기는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살아있는 구더기는 무섭지 ㅋㅋㅋ

저게 생 타조고기가 소나 돼지나 닭 등 다른 육류의 지방은 ㅈㄴ 안 어울렸고, 벌레 지방이 잘 어울렸다는데
특히 구더기는 파리가 낳아주면 알아서 고기 안(숨을 쉴 수 있는 한계지점까지) 들어가니까 구더기로 했다는데
물론, 어디 쓰레기통에서 잡아온 게 아니라 식용으로 쓰려고 무균실 같은 데서 기른 파리의 구더기임

무균실에서 기른 파리구더기 파고들게 한 다음에 가스였나 이산화탄소였나로 질식시켜서 기절시킨거였던가
구더기들 깨어나기 전에 점수받고 끝낼참이었는데 누가 질질 시간끄는 바람에 구더기들 깨어나서 ㅈ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