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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헤드폰 장비질 하다 느낀점
일단 카메라 사이트니 사진 한 장 걸고요 ㅎㅎ
카메라 장비질과 비슷하지만 귀로 듣는건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차이가 확 느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ㅎㅎㅎ
아래 내용은 아직 본격 음향 장비세계에 들어가지 않은 초보 입장이니 생각이 다르셔도 그러려니, 네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지 하며 봐주세요 ^^
1. 줄질(은선이나 무산소동을 이용한 선)은 눈으로 딱 봐도 허접한 제품 아닌이상 별 의미 없다.
- 줄질에 수십, 수백만원씩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줄은 뭔가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과하다싶지 않은 범위에서는 제 막귀로 특히나 이어폰 헤드폰으로 듣는 환경에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2. flac음원에대한 환상. 옛날 MP3 player쓰던 시절에도 느낀건데 ㅅㅇㄹㅈㄷ에서 유튭에 나와 직접 청음해보고 이야기 하더군요. 좋은 스피커를 포함한 잘 셋팅된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합니다. flac과 360k도 구분 가능하고 128k는 차이가 많이 난다더군요. 그런데 ㅅㅇㄹㅈㄷ도 이어폰으로 들어서는 196k이상은 구분이 거의 안된다 합니다. mastering음악을 듣기위해 Tidal도 구독하는 분 들 많고 저도 넘나 궁금하여 구독해보고 있는데 ㅎㅎ 스포티파이로 듣는거랑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몇몇 곡들은 조금 느껴지긴 합니다. 스포티파이도 196k로 스트리밍해서 음질이 괜찮아요.
특히나 옛날 곡을 리마스터링한 곡은 원판이 좋지 못하기에 이런 차이가 더욱 의미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클래식도요. 클래식은 요즘 가요처럼 악기 따로따로 녹음한게 아니고 합주한거고 실황 녹화한거라 더 한계가 명확한것 같습니다.
3. 4.4(혹은 2.5) 밸런스드 단자와 밸런스드 단자를 이용하기위한 커스텀 케이블
저도 밸런스드 단자에대해 잘 모르고 막연했을 때는 뭔가 환상이 있었습니다. 노이즈도 다 걸러줘서 깨끗하고 청아한 음이 나올것만같고 소리도 더 좋을것같고.
그런데 밸런스드 단자에대해 좀 찾아보니 전혀 그런게 아니네요.
공연할 때 마이크 줄이 너무 기니까 거기서 잡음이 들어올 수 있는데 이걸 기술적으로 없애는 거였어요.
원음의 파형은 전혀 건드리는게 없으니 소리가 더 좋아지는건 말도 안되고 노이즈도 가정에서 듣는 오디오 시스템 정도에선 거어의 영향이 없더군요. 하물며 길어봐야 1.5m인 이어폰에서는 차이가 날게 없지요.
단지 기술적 특징상 소리가 증폭된다는 것과 그로인해 구동력이 많이 필요한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소리가 개선될 수는 있는데 그런 제품들은 좋은 앰프를 물려 들을테니 해당이 없고 일반적 이어폰 헤드폰은 이미 출력이 충분하니 필요 없고요.
간혹 DAC제품 중에 3.5mm단자와 4.4mm단자의 소리가 다르게 나는 제품들이 있나보더군요. 3.5mm는 보여주기식으로 시원찮게 달아놓은거죠. 이런건 4.4mm 밸런스드 단자의 소리가 더 좋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솔직히 소비자를 살짝 속이는거라 생각합니다.
이어폰, 헤드폰, DAC, Amp등등이 좋을수록 더 좋은 소리가 나는건 맞지만
귀가 적응이 빨라서 얼마 안지나서 그냥 그렇게 느껴지게됩니다
그러니 내 귀에 아 좋네? 싶으면 딱 거기서 손절하는게 좋겠네요 ㅎㅎㅎ
사진 사이트에서 뭔 뻘글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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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부터 차에 오디오질에 헤드폰에 계속 달리다가
어느순간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게 좋아서 싹 관뒀습니다.
요즘은 가끔 차 라디오에서 채널 안맞을때 나오는 노이즈만 듣고도 다니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ㄷ ㄷ ㄷ ㄷ
백색소음이네요 ㅎㄷㄷㄷㄷ
저는 몇년전에 케이블질 해보다가 그냥 다 정리하고
기본선으로만 듣고 있네요
케이블에 몇백쓰는게 좀 현타 오긴 하더라고요
물론 만족 하시는분들도 있지만요
그러니까요
케이블에 쓸 돈이면 좋은 헤드폰과 앰프가 떡 ㅎㄷㄷㄷ
그렇지요 ㅎㅎ 케이블에 투자할돈으로 좋은 헤드폰과 좋은 DAC 좋은 엠프를 사는게 음질 향상에 훨씬 낫죠
케이블질은 최후의 보류가 아닌가 싶네요
모든 분야가 나름의 아름다운 히스토리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거위털 침낭은... 상공 1000미터 시베리아 하늘을 나는 거위를 잡아다 가슴에서 한톨 한톨 아프지 않게 털을 뽑은 후 다시 날려주며, 그렇게 채집한 털로 만든 침낭.
오디오는.. 러시아 어떤 광산에서 나오는 구리로 만든 전선의 음질이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난다.
전 제가 직접 느끼지 못하고 인지 하지 못하는 건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여튼 그런 전설들은 한편 재미 있기도 하구요
수력발전소 옆으로 이사가면 차이가 느껴질까요? ㅎㅎㅎㅎ
ㅋㅋ 실제로 제 사촌이 오디오 매니아 인데.. 자동차 베터리로 전원을 공급하게 하더군요
일단 전용 전주 하나 세우셔야죠. ㄷ ㄷ
음향기기도 오디오인터페이스부터 뭐가 많더라구요 .. 그냥 보스 노캔 헤드폰 하나 사고 만족 중입니다 장비 취미는 능력대로인거 같습니다 .. 전 능력이 없어서 ㅋㅋ
보스 노캔 헤드폰은 노캔계의 양대 산맥 아닙니까? ㅎㄷㄷㄷㄷ
한 번 어느 정도까지 가보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뭘로 듣든 크게 상관 안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에어팟만으로도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