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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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몰래 3년동안 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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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킨김에 쓰자는거 보니
어디에 써도 가족에 쓸 돈이었긴 한가봄.
이거 알랑가 모르겠는데 뒤가 짤려서 그렇지 유정호가 만든 짤임
잘가... 내 하이랜드파크 32년산...
2분정도면 진짜 본심일수도 있긴해
바이바이 내 예쁜 비상금아...
깜짝 선물로 돈 모은다고 하니까 눈물이 나긴 하지
어흑...
지가 왜 눈물이 난댜? ㅋㅋ
깜짝 선물로 돈 모은다고 하니까 눈물이 나긴 하지
나도 꽁돈 저만큼 주우면 눈물나긴할듯
자기한테 큰선물 해준다고 한푼두푼모아서 저만큼 모았다는데 눈물안남?
하 내 xx 살 돈 시바르룾오배아나으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가정을 얻고, 돈을 잃다.
???: 내 돈ㅠㅠㅠㅠㅠㅠ
2분정도면 진짜 본심일수도 있긴해
들킨김에 쓰자는거 보니
어디에 써도 가족에 쓸 돈이었긴 한가봄.
애 낳고 신혼여행도 못갔으면, 저렇게 독하게 모을만하긴 할듯
잘가... 내 하이랜드파크 32년산...
근데 저두께면 진짜 뭘사려고 한거지
사실 나는 이 짤만보곤
저돈을 어디에 쓰려고 모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빼고 다른사람들은 왠지 다 알고있는거같어
독심술인가?
바이바이 내 예쁜 비상금아...
저렇게나 많이 모은거면 진짜일수도 있겠다 싶긴함 ㅋㅋ
저 두께면 수백만원인데 비상금은 아닐거같은데...
비밀계좌 만들어 놔야지..나같이..
이거 알랑가 모르겠는데 뒤가 짤려서 그렇지 유정호가 만든 짤임
그럼 주작상황이겠네
그럼 주작이네
글쓴이를 매달아라
결국 주작이란 거군
와 그사람 이미지 나락가니깐 뒤만 짤라서 이렇게 올라오는거임? 대단하네ㄷㄷ
다음날 남편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많이 울었다고 한다
짜잔 갑자기 신빙성을 잃었습니다
아 씨 지울까...
슈퍼컴퓨터 물건너 갔네
나 아는 형님도 전에 로드 카본휠 사실려고 모아뒀다가 들켜서
형수님 프라다 클러치백이 되었다고 신세한탄 엄청 하시던데
에휴...씁쓸하구먼...
저기에 돈 추가할 때마다 상당히 귀찮았겠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신혼여행도 못 갔잖아" 라는 문구를 보니까
가족들과 여행 가려고 모아왔던게 맞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