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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은 바디보다는 렌즈+필름 차이가 클까요?
왠지 느낌이 바디는 정확한 노출이랑 셔터스피드 잘 나오면 되는거같고
사진 느낌은 거의 렌즈랑 필름이 좌우하는거같은데 맞을까요? ㄷㄷㄷㄷ
그럼 바디보다는 렌즈에 더 투자를 해야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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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스캔 후 보정보다는 스캔하면서부터 보정을 하는게 나아서 그런가요?
후보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카메라 바디보다는 렌즈와 필름이 결과물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그래도 요즘의 필름카메라는 실용적인 의미에서는 디지털카메라보다야 한참 뒤진게 사실이니,
필름카메라를 그냥 보거나, 혹은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촉감이나 소리,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시간과 물리적인 작업들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면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바디도 사고 렌즈도 사고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마는 개미지옥으로... ㅜ ㅜ
1. 필름
2. 렌즈
3. 스캔프로그램(후보정)
1과 2는 거의 고정인데...
같은 결과물도 스캔프로그램이 뭐냐에 따라 많이 달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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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필름에 의해 전체 결과물이 결정되고,
거기에 렌즈는 조금의 양념이고..
스캔은 1차 조리된것을 전자렌지에 돌리냐, 냄비에 끓여내는냐.. 오븐에 굽느냐...
그런식인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