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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버스기사, 괴롭힘과 가혹한 업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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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민성원씨는 한달 31일 중 29일을 근무하는 살인적인 업무량에 스스로 세상과의 이별을 고했습니다.


특히 일요일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종일 운행하는데, 이걸 격주로 하셨다고 합니다.


5시 30분 배차면 4시에 출근한 뒤 차량 점검이나 교육 등이 있다보니 두세시간을 못 주무신겁니다.


특히 괴롭힘이, 폭언은 기본에 배차 순번도 악의적으로하고, 앞차가 일부로 빨리달려 손님을 모이게 해 민씨의 운행시간을 최대로 늘리고 업무를 극한까지 과중시켰다고 합니다. 배차후 10분이상 보장되어야하는 휴식도 지켜지지 못해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마을버스 회사측은 '괴롭힘이 없었다. 휴식시간 준수했다'주장하고 있지만, 유족분들은 긴 싸움이 되실듯 합니다.


유서에 '버스 하지 말라고 할때 하지 말 걸..'이라고 적혀있는데 유가족 분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이 안 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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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예대시 2022/03/05 15:41

    ㅈ목질에 일진놀이까지 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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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프리카 2022/03/05 16:28

    특히 마을버스는 열악하죠ㅠ
    일정 기간이상 근무해야 시내버스 자격도 생겨서 맘대로 그만두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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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론조신하게 2022/03/05 17:06

    제친구도 한 3년 저렇게 일하다가 퇴사했는데 저 업계도 손좀 봐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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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일우러스 2022/03/05 17:55

    저런 일이 발생하면 대표를 형사처벌로 조져야 함.
    저건 과실도 아니고 고의성 짙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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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씨 2022/03/05 18:51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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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고바꾸네 2022/03/05 20:09

    제가 2001년 주유소 알바할때 하루 11시간 일하고 75마넌 받았음. 쉬는날을 한달에 단이틀. 명절도 예외없이.. 겨울이라 등유 홈로리 메인으로 배달도 했음
    국짐은 이때를 그리워 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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