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아 털이 많이 빠지는데 그게 단서가 된다. 고양이를 찾으면 참치캔 같은 먹이로 유인해 포획틀로 잡을 수 있다. 간혹 입이 짧은 애들은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 ‘마약 스프레이’라고 불리는 차선책을 쓴다. 캣닙(catnip) 같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을 가공해 액체로 만든 것인데 이걸 포획틀의 발판 위의 종이에 뿌리면 고양이들이 거기에 몸을 비비다가 잡히게 된다.
갑자기 집안에서 우다다 하다가 열린 문 틈으로 나가버린다는데 진짠가요? ㅋㅋ
이건 냥바냥이긴한데…
울집애 한마리는 무서워서 발코니만 나가도 배깔고 벌벌 떰…
더군다나 캣닢도 그냥 무시함…
반면 다른애는 지가 문열고 탈출했었음…ㄷㄷㄷ
한번 집 나가면 집 고양이는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집에 못 옵니다 !! 겁나서 어디 숨기 바쁘죠... ㄷㄷㄷㄷㄷㄷ
저 집주인놈 모셔온 초기에..
2층에 거주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안보임..
불러도 대답 없음.
불현듯 화장실 창문 열린거 기억나서 가보니까..
역시나...거기에 올라가서 창문밖 비둘기들 잡으려고 뛸 준비중인거...꼬리잡아채서 겨우..
나간 고양이는 주인을 봐도 모르더군요,,
ㅅ
웬만한 문은 다 열고 나감ㄷㄷ
일본 방송에서 고양이 탐정 다큐같은 것 본 적 있었는데, 사진을 가지고 다니면서 비교해 보고 또 사진을 찍어서 애타게 찾는 주인들에게 전송하더군요.
맞으면 철창 덫으로 유인해서 포획 후 주인의 품으로..
우연히 나갔다가 못돌아가는 냥이들 많죠 ㄷㄷㄷ
집근처만 어슬렁 거리는게 아니라 뜻밖의 일로 도망치다 다른동네로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