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으로 보는 이스라엘의 지도.jpg

 이스라엘의 지형을 전체적으로 보자면 지중해 해안 지대와 북부 지역인 갈릴리 호수 주변 일대는 지대가 평평한 평야이고

중앙에는 산지, 또는 고원 지대가 있었음. 그리고 남쪽 지역은 '네게브 사막'이라고 불리는 바위와 돌, 모래 투성이인 사막 지대였고.

문명 5와 6을 예시를 들어서 쉽게 설명하자면 이스라엘 중부 지역은 언덕 평원, 서부 해안 지역은 평평한 평원, 북부 지역은

평평한 초원, 남부 지역은 언덕이 잔뜩 있는 사막 지대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됨.

종합적으로 보자면 이 지역은 양들을 기르는 목축은 어찌어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농사가 주가 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지역임.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농사가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은 이스라엘 북부의 갈릴리 호수 주변 일대 하나 뿐임.

게다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가 된 이유는 농사 짓기 쉬운 도시가 아니고 수비하는데 이점이 있는 도시라는 게 가장 큰 이유이고

실제로 예루살렘 주변에 이렇다 할 강은 전혀 흐르지 않는다는 게 이를 방증하지. 그나마 낮은 지대의 샘물이라도 끌어다 쓸 수 있는 게 전부이고.

사실 예루살렘 같은 경우는 강이 있는 곳에 수도로서의 입지를 정하는 다른 나라들이 보기에는 수도로서의 입지가

그렇게까지 썩 좋은 도시라고 말하기에는 뭣한 부분이 좀 있어. 저 지역 자체가 농사 짓기에는 척박하긴 하니까 어쩔 수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