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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 이름듣고도 덤덤한거
학생들 사이에선 해리뿐이고
그래서 해리가 그래서 이질적인마냥 묘사되는데
사실 갓 입학하는 1학년중에 머글태생들은
해리처럼 반응하는게 오히려 일반적이지 않으려나
크면서야 마법사 생활에 물든다 쳐도
론같은 마법사부모 둔 애들이야 어릴때부터 세뇌수준으로
그시절에 대해 들었겠지만(특히 론은 친형들 중 몇명도 그시절 기억할거고)
근데 헤르미온느 같은 애들은 입학 한달전에 잠깐 들은게 다일텐데
애들이 뭐라 하니까 겉으로는 맞춰줘도 속으로는
'볼드모트 그게 뭔데 씹덕아'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근데도 헤르미온느는 마법사 사회에 오래 살았던거처럼
똑같이 놀라주는거 보면
사실 공감능력 쩌는 타고난 인싸였던거 아닐까
굳이 해리 론 아니었어도 맘먹었음 친구 엄청 사겼을듯
우리도 유태인은 아니지만
갑자기 히틀러가 부활해서 쳐들어온다고하면
리액션씨게 할수았을거가튼데
해리 포터를 세세히 파고들면 걸고 넘어질 게 한 두 군데가 아니지..
본인이 마법사라는걸 안거자체가 겨우 한달전이니까. 지식이야 한달만에 책 읽어볼순 있어도 이름듣고 발작하는건 몸에 각인된 공포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해리가 정상아닌가 싶어서
스티븐 킹 2021/09/12 14:24
헤르미온느는 똑똑하니까 볼드모트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었을 수도 있잖아
므어어어어 2021/09/12 14:25
부모 행동으로 각인되지 않을까
크리쳐맨 2021/09/12 14:25
해리 포터를 세세히 파고들면 걸고 넘어질 게 한 두 군데가 아니지..
브륭브륭 2021/09/12 14:25
근데 헤르미온느 덕후력 보면 충분히 알만핥ㅅ
더 데드 2021/09/12 14:29
본인이 마법사라는걸 안거자체가 겨우 한달전이니까. 지식이야 한달만에 책 읽어볼순 있어도 이름듣고 발작하는건 몸에 각인된 공포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해리가 정상아닌가 싶어서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2021/09/12 14:26
우리도 유태인은 아니지만
갑자기 히틀러가 부활해서 쳐들어온다고하면
리액션씨게 할수았을거가튼데
뮤츠성애자 2021/09/12 14:28
볼드모트는 머글들에겐 유명하지않아
오히려 머글들은 다 모를껄
더 데드 2021/09/12 14:30
잘은 기억안나지만 그나마 어른들 사이에서 어디서 이름은 들어본 범죄자? 정도였던거 같음
엘스웨어카짓 2021/09/12 14:42
공감의 마법(물리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