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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국군 대부분 부대에서 전해지는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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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면 소초 상태 딱 폐가느낌이고
밤에 몇시간 서있으면서 보는 뷰도 새로워서 무섭고
괴담이 안나오는게 더이상하지ㅋㅋ
중대장이 순찰중에 파도에 휩쓸려 죽고
밤에 해안 초소에 중대장 귀신이 순찰한다는 이야기 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빈 초소에 허수아비 세워놓는 것도 업무였음
해가 뜨면 적이 허수아비라고 판별할 수 있으니 치우고, 해가 지면 다시 허수아비 깔고 다니는게 일이었어
근데 맨날 이거 얼굴보면서도 가끔 존나 섬찟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잠 못자고 컨디션 안좋으면 이거 눈깔이 움직이는거 같기도 하고 표정이 움직이는거 같기도 하고 그랬지
Oasis_ 2021/09/09 18:57
당직서면 특정 시간마다 그 초소에서 전화온다는 괴담도ㅋㅋㅋㅋ
타르앤니코틴 2021/09/09 18:57
실제 ■■했으니깐
크리스코넬 2021/09/09 18:59
들어가보면 소초 상태 딱 폐가느낌이고
밤에 몇시간 서있으면서 보는 뷰도 새로워서 무섭고
괴담이 안나오는게 더이상하지ㅋㅋ
아으앍아 2021/09/09 19:04
중대장이 순찰중에 파도에 휩쓸려 죽고
밤에 해안 초소에 중대장 귀신이 순찰한다는 이야기 있었는데
서부던전탐색자 2021/09/09 19:04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빈 초소에 허수아비 세워놓는 것도 업무였음
해가 뜨면 적이 허수아비라고 판별할 수 있으니 치우고, 해가 지면 다시 허수아비 깔고 다니는게 일이었어
근데 맨날 이거 얼굴보면서도 가끔 존나 섬찟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잠 못자고 컨디션 안좋으면 이거 눈깔이 움직이는거 같기도 하고 표정이 움직이는거 같기도 하고 그랬지
시읏시읏 2021/09/09 19:15
고가초소 하나 안써서 그런괴담 신나게 떠들어댔었는데
대대전술훈련하면서 하루종일 경계서보니까 그딴 괴담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림...
김필멸 2021/09/09 19:16
Scp 3333
쁠랙빤서 2021/09/09 19:17
난 부산이여서 소초 앞 아파트였는데
쁠랙빤서 2021/09/09 19:17
물론 초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