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 명예훼손 고소건 관련해서

안녕하세요
짱e 입니다.
먼저 이렇게 안좋은 일을 게시판에 적게되어
포럼분들께 송구한 말씀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사업장에 문제가 있어서
바쁘기도 했고, 오랜시간 저를 악플로 괴롭히던
몇건의 고소 진행건들이 사진 생활 자체에 대해
뭔가 큰 현타가 오게 된 계기들중 하나였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고소건들 중에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 건이 하나 있는데,
작년말쯤 어떤게시판에 제가 실수를 하고
사과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과글에 다중아이디로 의심되는분이
저를 마치 범죄자인것 처럼 하위사실을 적어
제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였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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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준비해 검찰청에 고소를 진행했었습니다.

검사의견 명예훼손으로 결정되었고
지금은 해운대경찰서에서 수사 진행중입니다.
그글을 적은 다중아이디 계정은 아이디를
도용 당했으므로 무혐의 처분이라 할지라도
포럼지인의 친구분인 중앙지검 검사님의
도움을 받아 실제 글을 적은 피의자를 따로
수사중이라 유독 이건이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네요.
명예훼손에 명의 도용 혐의까지 수사를 계속 진행했고,
IP추적 등 피의자 특정은 의외로 아주 간단했다고 합니다.
피의자를 소환해 수사를 이대로 진행할 지
방금 연락을 받은 상태인데,
특정된 피의자는 공교롭게도 타동에서 활동중인 분이며
(이름이 특이해서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SLRCLUB에서 저랑 언쟁한번 없던 정말 아무런
접점도 없는 사람이라 너무 의아스럽기도하고
사실 좀 많이 놀랐습니다.
중대범죄는 아닐지라 하더라도,
수사기관이나 수사관의 재량에 따라
법해석에 따라 의견차는 있겠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정보통신법위반등
형사적으로 처벌이 커질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차명 아이디라는 가면뒤에 숨어서
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고
아주 공을 들이긴 했다지만 막상 이 고소건만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고..
취미생활 하면서 이렇게 상대방을 씻을 수 없는
형사 전과자까지 만들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저도 모르게 모이고 모여서
더 많은 적을 만들어내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