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라는 놈은 아버지 가산의 절반이나 가지고 나가서 창/녀들과 함께 모두 다 탕진하고 돌아왔는데도 아버지는 동생 놈을 저리 환대해 주시는데
내가 아버지에게 효도를 다 하면서 아버지의 말씀을 어긴 적이 없는데도 제게는 염소 새끼를 잡아서 저와 제 친구에게 대접해주신 적이 없잖아요."
장남이 저런 말을 하는데, 사실 장남 입장에서는 아무리 아버지의 사랑이라고 한들, 동생만 편애한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었으니. 그래서
저 부분에 대해서 장남이 옹졸하고 편협하고 속이 좁다고 얘기하는 목사들도 있지만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함. 장남 입장에서는 충분히 저런 말을 할 수 있었지.
아무리 아버지의 재산 상속을 장남이 가장 많이 가져간다고 해도, 자식 입장에서는 최대한 공평하게 대우 받고 싶어하는 건 당연하니까.
재산보다도 아버지 사랑을 받고 싶었다
장남이야 항상 별탈없이 말 잘듣고 일 잘하고 군말없이 아버지 곁에 있었으니 소중한걸 모르는거임
원래 곁에 있으면 소중한줄 모른다잖아
어떻게보면 내게 니꺼니까 맘대로 꺼내먹어도 된다는 건데
내가 꺼내먹은 거랑 아빠가 해준거랑 다르대니까여!
이런해석은 좀 잘못된게,
장남에게 아버지가 말씀하심
'애야 내 모든것이 곧 네것인데'
이미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있음 하지만 동생이 경우없게 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에게처럼 똑같이
둘째에게도 사랑을 베푸니까 화가난거임...ㅋㅋ
재산보다도 아버지 사랑을 받고 싶었다
순간적으로 울컥하게 되네…..참 가슴 아픈 말이다.
슬퍼.
원래 곁에 있으면 소중한줄 모른다잖아
장남이야 항상 별탈없이 말 잘듣고 일 잘하고 군말없이 아버지 곁에 있었으니 소중한걸 모르는거임
어떻게보면 내게 니꺼니까 맘대로 꺼내먹어도 된다는 건데
내가 꺼내먹은 거랑 아빠가 해준거랑 다르대니까여!
웬수같은 동생놈 이참에 따끔하게 혼쭐내기라도 했으면 화나 덜났겠다
이런해석은 좀 잘못된게,
장남에게 아버지가 말씀하심
'애야 내 모든것이 곧 네것인데'
이미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있음 하지만 동생이 경우없게 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에게처럼 똑같이
둘째에게도 사랑을 베푸니까 화가난거임...ㅋㅋ
장남은 이미 다 물려받았지만, 스스로를 노예로 생각한 게 문제였고, 둘째는 진짜 노예가 되었다가 와서 문제였고.
신학적으로 저 부분은 탕아인 이방인과 장남인 유대인,
더 나아가 새롭게 믿음을 가진 신자들에 대해서, 먼저 믿음을 가진 숙련자들이 왜 그들이 뉴비들을 섬겨야 하는 지를 설명하는 부분이거든.
근데 동생이 돈 다잃고도 안변했으면 모르겠는데 개 거지꼴로와서 하인으로라도 써달라고 하는데 모질게 대하는것도 좀 그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