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D700은 안녕하십니까!?(요약 있음)

아, 심각한 이야기 하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웃자고, 도시전설(?)급 썰을 풀고자 합니다.
니콘에서 D700 나왔을 때, 정말 센세이션이었지요. 가격도 저렴(?) 하면서 배터리팩만 갈아 끼우면 갑자기 프레스기가 되고, AF도 하등 밀릴 게 없어요!
와! 넘모 멋지다!
라면서 일 할 땐 니꼬르 17-55 f2.8 이었나? 고거 비싸게 주고 사서 D300 썼지만...
여튼 장비 사이트 스르륵에서 D700 안 만저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은데... 작년인가, 1년에 한 번 하는 모든 장비 핀교정에 서울의 강 위쪽에 있는 모 센터에 갔을 때 일입니다.
거기 사장님이자 기사님께서
[작가님은 물건을 정말 잘 쓰시네요. D700이 아직도 튼튼하다니.]
[아~ D700이 부셔져야 Z 바디 좀 사보는데 말이죠 ㅎㅎ]
[D700 내부 부품이 상당히 약해서 금방 고장 나실텐데, 운이 좋으신 건지 없으신 건지 ㅎㅎ]
D700 부품이 약해서 금방 고장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다고 1,2년 만에 망가지고 그런 뜻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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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최근에 니콘 본사의 기사분께 말씀드리니
[D700은 좋은 양질의 부픔을 사용했고, 고장이 잘 나거나 수명이 짧은 이유는 당시 유저분들이 연사팩 용도로 많이 쓰셨기 때문이다.]
라고 하시던데...
일단 전 강하다에 한 표 ㄷ ㄷ ㄷ
연사팩 낑구고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셔터박스 한 번 안 나가서, 결국 D810 사고, 일상, 취미용은 계속 손에 익은 D700을 거진 쓰는데 그래도 고장이 안나서 z7 ll 사고 (떨구고...).... 고장이 안 나는데여!?
여러분의 D700은 강했나요 약했나요?
요약 :
D700 내부 부품은 약하다 VS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