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모델을 기용한 CF.jpg

1989년 당시의 대한민국에서는 방송, 신문 광고 법 개정으로 인해서 외국인 모델을 기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며

이를 단단히 벼르고 있던 롯데칠성 쪽에서는 홍콩 영화 '영웅 본색 시리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상종가를 치고있던 주윤발을 CF 모델로 기용하게 됨.

당시 롯데칠성의 밀키스는 크림 소다 음료계에서는 해태의 암바사에 비해서 후발주자라는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다보니 절묘한 한판 뒤집기가 필요했는데,

주윤발을 모델로 기용한 밀키스 광고가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되면서 후발주자였던 밀키스는 암바사를 제치고 크림 소다 음료계의 1인자를 차지하게 됨.

한편 밀키스에 키스하고 머리를 강하게 맞대고나서 활짝 웃어보이면서 말하는 "사랑해요! 밀키스!"는 모두 다 주윤발의 애드립이었다고 함.

아무튼 주윤발의 이런 활약으로 밀키스는 암바사를 제치고 크림 소다 음료의 업계 1인자 자리를 가져가게 되었으니 지금도 주윤발에게 감사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