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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존댓말 쓰는 40살 친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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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겨울엔라떼 2021/01/13 12:12

    마흔인데 엄마아빠에 반말은 너무했지 언니가 교육 잘시키네

    (uzUVLN)

  • 삽질러스 2021/01/13 12:32

    위 댓글 이후로 다른 댓글이 안달림!
    ㅋㅋㅋㅋ

    (uzUVLN)

  • 어떻게생각해? 2021/01/13 13:09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zUVLN)

  • 趙雲 2021/01/13 13:28

    약간? 비슷한 경험있음.
    본인이 군대를 남들보다 비교적 늦게 갔음.
    일부 친구들 전역후에 입대했으니...
    자대가니깐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은 거의 없고
    동갑내기도 완전 말년 병장말고 거의 없었음.
    근데 계급이 깡패인걸 어쩜? 막내노릇하면서 예, 알게쑴돠! 하면서 굴렀음.
    본인은 친형을 존경함. 근데 형한테는 반말하는데 군대가 뭐라고 어린애들한텐 존대하고...
    그 상황이 스스로 납득할 수 없었음. 그래도 어쩔수 없이 하긴 했지만 스스로가 납득할 수 없으니 계속 스트레스....
    그래서 가족들한테 앞으로 존대해야겠다 다짐, 휴가전에 집으로 편지를 보낼때 예고를 했음.
    이러이러한 이유로 다음에 만날때부터 형한테 존대를 할거다.
    어색하고 낯간지러워도 참아주기 바란다. 조금 이상해도 곧 적응될거다. 뭐 이런식으로...
    그때부터 형에게 존대한지 20년.
    형이 결혼을 하고, 형수가 생기고, 조카가 생기고 하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uzUV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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