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 공모전 사건 정리해봄

 

 

1. 작년 7월에 일러스트 공모전 함

 

2.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하고 연락 안될 시 1주 후에 당선 취소시킨다 함

(애초에 이 문구에서 악의가 느껴짐)

 

3. 개별 연락이 전화도 아니고 문자도 아니고 이메일 하나 달랑 보내는게 개별 연락이었음

(2번이랑 연계해서 생각하면.. 의도가..?)

 

4. 이메일 확인 못한 수상자들이 뒤늦게 연락했지만 넷마블은 이미 수상취소됐다며 시상 거부

 

5. 수상 취소 대상자들은 반발했지만 결국 이메일 연락을 했다 앵무새마냥 반복하니 포기하고 게시된 본인 작품이라도 내려달라고 요구

 

6. 넷마블은 공모전에 제출한 순간 저작권이 우리에게 넘어왔다며 작품 내리는 것도 거부

 

7. 졸지에 공모전 제출했는데 내 작품도 뺏기고 그 작품은 넷마블이 써먹는데 상도 못받은 흑우가 됨

 

 

 

8. 그런데 저작권법에 따르면 공모전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작품의 권리는 응모자에게 있음

 

9. 특히 입상하지 않은 공모작에 대해서는 '어떠한 권리도 취득할 수 없다', '응모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작품을 반환해야하고, 요청이 없더라도 3개월 내로 폐기해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음.

 

10. 결국 넷마블의 저 행태는 불법인데다 심지어 상업적으로 사용(상용화 게임의 홍보) 해먹었음으로 충분히 법적 문제가 되는 부분

11. 이거 수습하겠다고 공지를 올렸는데 그 공지마저도 거짓말로 일관하며 절대 본인들의 잘못을 책임지려고 하지 않음

('개인정보 수집이 늦어서 시상이 늦었다' -> 대상자가 직접 문의를 넣어도 저작권 우리한테 있어서 작품도 못 내리고 수상도 취소됐다고 삐댈땐 언제고 갑자기 다시 수상자가 됨?)

 

 

번외. 수습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수상취소시킨 사람들한테 개별 전화를 돌리는 것 같은데 이게 개인정보 관련 법에 저촉되는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도 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