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코로나가 더 심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이유

등교땐 선생님이 검사하니까 마스크를 쓰고,
하교땐 통제할 방법이 없다시피 하니까 벗는
일부 학생들의 행태도 불안감을 일으키지요.

반복되는 악순환 집단감염 > 단계 상승 > 다시1단계 >집단감염

마스크 써도 거리두기를 해야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면 다닥다닥 붙어있어도 된다는 인식이 많은거 같아요

뭘 이정도를 가지고...
서해안 궁평항 전곡항 같은 항구에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사람들 바글바글했음
봄에는 쭈꾸미 처먹는다고
여름에는 바다구경 한다고
가을에는 새우 처먹겠다고
근데 단풍철에는 왜 가는건지,,,
암튼 요세도 주말만 되면 일대 교통이 마비될정도로 바글바글 한다더군요
진짜는 저번 추석때 장난 아니었다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동네 상인들조차 질려버릴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몰려왔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오히려 장사에 방해되고
뭐 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한답시고 먹을거 놀거 다 각자 챙겨오고
대중교통 말고 자차 이용해서 장사도 안되고 사람만 많고 위험해서...
지역 상인들도 진절머리를 쳤다더군요....ㅋ
요세는 뭐 캠핑한답시고 우르르 몰려와서는...
어부분들 그물 널어논거 차로 밝고 다녀서 다 망가트리고
어구 쌓아놓은데에 똥오줌 싸갈기고 쓰레기버리고
캠프 파이어 한다고 마른 풀밭에서 불피우고
불꽃놀이 한다고 폭죽 터트려서 밤잠도 못자게 하고
아주 가관이라고 하더군요 ㅋ

이 종간나들 총살하라우!!

경제를 생각해서 1단계 정도로 하고 고위험지역만 핀포인트 마크하여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곷생각했는데..
저런건 보면 또 그냥 아싸리 3단계 해서 2주간 잠시만 모두 올스톱 시키고 싶기도 하고 하아..

저번에 라디오 들었는데,
몇 달 전에 정부와 질본의 목표가 제로(0) 만드는게 목표였고, 어렵지만 실현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했음.
겨울철에는 사람들이 실내에 주로 있고 해서 재확산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에, 겨울철이 오기 전에 어떻게든 제로로 만드려고 했던거임.
여러가지 준비도 해두고 했었는데,
8월 15일의 미친 광신도들의 대환장파티로 물건너갔다고...
그래서 현실적 목표를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래서 지금 목표는 50명 안팎으로 유지하는거라는 라디오 얘기를 들으며 현욕 튀어나옴.
새삼 전광X개객끼를 저주했었음.

난 오히려 이 ㅈㄹ인데도 일일 감염자 수가 세자리인게 신기하다. 그만큼 방역당국이 개고생 중이란 거겠지.

클럽같은거말고 놀게 없는거니 진심 한심하다

출근시간대 지하철 타보십시오...

여기는 여수 입니다
큰일 입니다 주말마다 관광객 엄청 납니다
시내마다 도로마다 맛집마다 꽉꽉 막힙니다
지난 몇달간 확진자 몇명 다녀 갔습니다
여수시민 접촉자 마다 모두 음성 이랍니다
믿고 싶습니다 아니 믿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