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581811
조롱과 코스프레는 다른거죠.
자꾸 입장 바꿔서 외국인이 얼굴에 황색 칠하며
동양인 흉내내면 기분 안나쁘겠냐고 하는 댓글들이 간혹 보이는데....
한창 싸이가 관짝밈처럼 전세계에서 유명해졌을때
이렇게 싸이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이나 마스크도 만들어서 갖다가 팔았지만 아무도 저걸보고 인종차별이라고 느끼지 않았죠.
코스프레와 서양권에서 과거 조롱으로 쓰였던 블랙페이스와는
차이가 있다는걸 모른 오취리가 섣불리 급발진한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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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생길때마다 속으로 그럽니다
진짜 별걸 다지랄하고 자빠졌네
조회수 늘이려고 관련도 없는 KPOP을 해시태그로로 넣은 걸 보면 관종 끼 다분해 보이구요,
코스프레랑 조롱이랑 구분 못하고 급발진 하는 거 보면 피해망상이 다분한 듯.
그러게요.
그냥 핫하고 힙하다고 생각했으니
코스프레 한건데. 한 개인이 오바쌈바 떤거죠.
비추천 받을것 같은데 댓글 씁니다
고등학생들이 조롱이나 놀리려고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게 재밌고 유행이니까 했을겁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어떤게 옳다 나쁘다를 떠나서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말할 때 야 장난인데 왜 이리 민감해 장난이잖아 왜 오버야 이런 것 같은 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돈 벌고 한국에 살면서 이런걸로 너가 기분이 나쁘다고 그런 것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마다 다르니 이런게 기분이 나뻐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인정하고 너님이 기분 나쁜건 나는 모르겠고 당신이 조금 오버하는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흑인 하나 때문에 욕먹는 아이들이 불쌍하다.
우리는 흑인 코스프레도 하면 엄청난 인종차별이란거 몰랐음.
오취리의 표현 방식이 너무 거칠어서 반감을 샀지만
외국인들과의 교류도 활발해진 현대사회에서
행동할때 한번쯤은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의도가 없는 패러디에 너무 과민반응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싫다는 사람이 많은 행동을 굳이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때마다 나쁜 의도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까지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것도 현명한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ㅋㅋ 김무성이가 차별발언했을때 그렇게 아가리 털었어야지
유명해졌다고 가르치려드네
이번 사건은 샘 오취리가 경솔했습니다.
다만 한국은 생각보다 인종차별이 심한 사회입니다.
오로지 백인에게만 관대하죠.
샘오취리야 한국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흑인이고
얼굴이 많이 알려져 상황이 좀 낫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흑인이나 동남아 사람들이
취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인종 차별 당함도 현실입니다.
내 눈에 안 보이고 내가 안 그런다하여 없는 일은 아니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주로 영어강사를 많이 하는데.
돈 떼이는 일이 부지기수고
흑인이나 필리핀인은 강사로 잘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아는 흑인 지인이 있는데
중고딩 남자 아이들이나 나이든 어르신들이
사타구니를 그리 쳐다본답니다.
한국말 못하는줄 알고 흑인 성X 개 크대 낄낄
자주 듣는답니다. 아주 무례한 행동이죠.
더구나 일X 등의 종자들이 어찌 대할진 안봐도 비디오.
물론 샘 오취리가 엄한 애들 상대로 엉뚱한 화를
터뜨리고 한국의 미개함을 논한건 큰 잘못이지만.
그가 왜 뜬금없이 터졌는지 잘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나 문화 컨텐츠 첨단 IT산업 가전 등으로
한국이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들의 사례가 많은만큼
요새는 관련 방송도 엄청 하지요?
과거 일본을 동경해 일본으로 모여들던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던 것처럼
한국도 이제 서양권에서 아시아권의 수많은
외국인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이 오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아마 더 많이 몰려올겁니다.
불과 몇년 전과 달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단순히 개인의 잘못만 들추어 비난하기 이전에
그가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에도
특히 십대 남자아이들에게 오해를 품은 이유가
무엇일지 잘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샘 오취리의 태도 논란과 별개로
폐쇄적이고 닫힌 우리의 성향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봐야할 문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