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유 곡물의 85%가 소실됐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사실은 최대 곡물저장 용량의 85%를 잃은거임
이번 폭발로 파괴된 베이루트 항 사일로의 용량은 12만 톤으로 레바논에서 유일한 대형 사일로였고 나머지는 작은 사유 저장고 몇몇 개만 있어서 베이루트 항 사일로 하나가 레바논 전체 곡물 저장 용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었음
그런데 정작 폭발 당시에 최대용량 12만 톤 중 실제로 저장되어 있던 밀은 1만 5천 톤에 불과했음
애초에 레바논엔 따로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비축해 둔 밀이 없었고 단지 민간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소유한 저장고가 부족해지면 베이루트 항 사일로에 대신 임시로 보관하는 것만 있었음
물론 그 사업자들은 당장 필요한 만큼만 사서 필요한 만큼만 저장해 뒀으니 사실상 비축물자라는 개념이 없는 상태였음
그래서 레바논 정부가 대략 한 달 치 분량인 4만 톤의 밀을 비축해두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폭발 당시엔 아직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이었음
만일 협상이 완료되어 밀을 사전에 비축해놨다면 이번 폭발로 다 잃었을 거임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네
식량을 수입할 항구가 파괴되어서...
그런대 식민국가한테 국민들이 환영하는건 대체 얼마나 정부가 개판이면 저랬냐..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가...
요르단이 유전대신 항구를 선택한것도 항구가 가져오는 물류는 영원하니까.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네
킹렇군..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가...
그런대 식민국가한테 국민들이 환영하는건 대체 얼마나 정부가 개판이면 저랬냐..
그럼 UN에 도움은 왜 청한거?
식량을 수입할 항구가 파괴되어서...
주요항이 파괴되었는데 도움 청할만하지
최대항구 파괴되었으니.
요르단이 유전대신 항구를 선택한것도 항구가 가져오는 물류는 영원하니까.
와 다행이다
그나마 다행이군
저 사일로가 큰일했더라
벽처럼 보였던게 곡물 창고 였구나.
뭐하는 놈들이길래 화약고 옆에 식량창고를 지어놔?
그것보다도 자세히 보면 사일로가 양쪽으로 있는데
반대쪽은 아예 멀쩡하던데 그쪽것은 못먹는건가?
그게 오히려 이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