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 분열 직후, 북군의 섬터 요새는 남군의 맹렬한 공격을 받았지만 워낙 요새가 튼튼해서 사상자는 없었다. 남부 측도 의외로 사상자가 없었다.
하지만 탄약이 다 떨어지고 요새도 크게 파손당하자 북부연방군 지휘관인 로버트 앤더슨 소령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요새를 포기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깃대에서 성조기를 회수하며 연방군 포대가 예포를 발사했는데, 이때 폭발 사고가 나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등 연방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
그렇게 남북전쟁의 최초 사망자는 아군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죽었다.
역시 멍청한 아군이 더 무서워
그리고 그 아군이 자기 바로 위면 더 무섭고
개꼰대라 다들 자기처럼 해야된다 생각하면 더 더 무서움
아직 공격력이 방어력을 뛰어넘지 못한 시대라 그런가
아니면 남북전쟁 초기 답게 민병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2류 군대였던 시절이라 그런가
역시 멍청한 아군이 더 무서워
그리고 그 아군이 자기 바로 위면 더 무섭고
개꼰대라 다들 자기처럼 해야된다 생각하면 더 더 무서움
근데 이건 멍청해서 잘못한 게 아니라 걍 사고아님?
하필 또 남북 전쟁 별명 중에 하나가 바보들의 행진이라
수비측 사상자가 없는건 뭐 이해해보는데 공격측 사상자가 없는건 도대체 얼마나 허공에다가 갈겨야 가능한건가
아직 공격력이 방어력을 뛰어넘지 못한 시대라 그런가
아니면 남북전쟁 초기 답게 민병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2류 군대였던 시절이라 그런가
일단 요새위치가 기막히네 ㅋㅋㅋㅋ
퍼시픽 1화에서 소줌싸다 아군사격에 죽은 병사 생각나네;
폭발사고라 그랬는데 왜 오사여...? 확률적인 사고가 아니었단건가?
미국 남부맹방 대통령 부터 민감한 대화를 흑인 노예가 듣게 내버려 두었다며?
노예는 멍청하니 못 알아듣는다고.
그 남부 대통령의 노예는 북부에 민감한 대화들을 잘만 제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