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없는 한국 언론” 외국인 기자의 뼈아픈 일침
기사승인 2020.03.07 13:59:38
“솔직히 말해보자. 한국의 언론은 형편없다! 뉴스를 아무리 읽어도 어떤 것이 진짜이고 어떤 것이 가짜 뉴스인지 도무지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한 외국인 프리랜서 기자의 한국 언론에 대한 혹독한 평가다. 패션 월간지 가 최근 온라인판에 공개한 란 글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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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기사가 넘쳐난다는 건 몹시 슬픈 일”
결국 라파엘 기자가 “한국의 언론은 형편없다”며 폭발한 배경은 코로나 19 사태를 둘러싼 한국 언론의 기형적이고도 비윤리적인 보도가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기자가 지적한 대로 한국언론의 코로나 19 보도는 “사회적 불안감, 패닉, 좌절, 무질서를 야기하는 이 모든 것들을 무분별하게 ‘팩트’라고 반복 보도”한 것이 사실 아닌가.
“(언론인) 이들이 제 손으로 만든 원칙, 규범들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천 가지도 넘겠지만 대표적으로는 과도한 상업주의 지향, 제대로 된 기자교육의 부재, 언론계 전반의 책임의식 미약 등이 주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런 것들이 결과적으로 한국 언론의 저급화를 낳고 결국에는 언론 전반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게 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것도 이처럼 황폐해진 언론계 토양에서 불거져 나온 변종 괴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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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언론인에게 고결한 선비의 절조와 지사의 기개를 기대(요구)하는 건 과한 욕심일 테다. 세월도 시대도 사람들도 모두 바뀌었다. 그러나 그런 변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론인들이 지식인, 교양인, 적어도 상식인 소리는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근년에 들어 '기레기'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왜인가? 기자 개인의 문제인가, 아니면 원초적인 조직의 문제인가? 이 시대의 기자.PD들이 신문사나 방송사의 일개 '종업원'으로 전락했다는 자탄이 나온 지 한참 됐다. 비록 먹고사는 일이 중하긴 하지만 그걸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얘기해야 한다면 그건 너무 서글픈 일이 아니겠는가?”
하성태 기자
그것들이 누가 뭐란다고 신경이나 쓰겠어요? 쓰레기들..ㅡㅡ
기레기란 단어도 아까운 종업원들
새우깡도 아까운 기레기들...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은 이미 개나줘버린 기레기 종자들.....
찌라시를 읽다보면 정말 이 새끼들이 기자인가 싶을 때가 많아요.
어지간하다 싶은 기사는 전부 따옴표로 "~ 전해진다""라고 말했다" 등의 인용이더군요.
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