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15일경에 난 접촉사고의 결과가 최근에 나왔습니다.
사고 처리까지 무려 6개월 보름정도 걸렸네요. [징 합니다]
이번 사고 후기의 목적은 이런 유형의 사람도 존재 한다는 것을 알려서 예상치 못한 피해를 막기 위해 후기를 씁니다.
우선 사고 동영상을 포함한 관련 게시물을 링크합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07475
우선 사고 처리를 위한 협의 과정을 간략히 적습니다.
저희 보험사: 인사없이. 대차 없이 100:0 [상대 차량이 깜빡이 없이 갑자기 출발 하였으므로 불가 항력에 의한 사고주장]
상대 보험사: 가해 차주가 반대한다.
저희 보험사: 9:1로 해결하자
상대 보험사: 가해 차주가 반대한다.
저희 보험사: 8:2 이상은 어렵다
상대 보험사: 가해 차주가 반대한다.
상대 보험사와 제가 가입한 보험사 보상 담당자는 상호 협의를 거부합니다.
참. 이상한 노릇이죠.
게다가 저희 보험사 보상 담당자가 화가 매우 많이 난 상태 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뻔한 사고인데 왜들 이럴까요? 피해자도 가만히 있는데 보험사 보상 담당자분이 더 난리를 칩니다.
결국
대인 접수하고 한 달 가량 치료 받았습니다.
경찰서 사고 접수 하였습니다.
참고로 경찰서 사고 접수때 담당 경찰관이 "이런 경우는 과실 비율로 인한 분쟁이다. 우리야 접수하면 처리해 주면 그만인데 그래도 사람 사는게 있는지라 한번 더 조율을 해 보고 접수를 하는게 좋을 듯하다"라는 의견에 사고 접수전에 한번더 협의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상대 보험사와 우리 담당자 모두 협의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경찰관의 확인 연락때 가해 차주는 고성을 지르며 저의 전화번호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저는 통화 거부 의사를 밝혔고 후일 가해차주가 경찰서에 와서 벌점 운운 하면서 난리를 쳤다는 군요.]
참. 묘하게 상황이 돌아 갔습니다.
결국 제쪽 보험 담당자는 분쟁조정위원회로 넘기자는 의견을 줍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원인이나 알아보자는 심정으로 상대 보험사 담당자와 전화를 했습니다.
저: 솔직히 다 떠나서. 뻔한 사고로 이렇게 질질 끄는것 원치 않는다. 서로 골치 아프니 원만한 합의를 했으면 한다.
상대 보험사: 우리도 마찬가지다.
저: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과실 비율 8:2에서 깜빡이 미 점등 과실만 더 가져가기 바란다.
상대 보험사: 더 이상의 협의는 불가능하다.
그제서야 그 원인이 들어났습니다.
상대 차량의 손해액은 자그마치 800만원
제 차량 손해액은 200만원
문제는 상대 차량의 차주가 [자차를 안 들었다고 합니다]
뜨아!!!!
저희 보험사 담당자가 매우 화가난 이유가
상대 차주는 최초 자신의 무과실을 주장하면서 자신이 피해자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제가 갑자기 나타났다는 거죠]
그래서 상대 과실 0, 제과실 100을 주장했습니다.
상대 보험사 담당자가 겨울 설득하여 상대가 주장한 과실 비율이
상대-60, 저-40
혈압 오르죠.
그래서, 계속 설득하여 나온 과실 비율이
상대-70, 저-30
더 이상은 말도 꺼내지 말라고 헸답니다.
다시말해 상대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 수리비를 한ㄴ푼이라도 더 떠 넘기려 했습니다.
이유는 오로지 자기차량 손해 미가입 입니다.
결국 분쟁조정위원회로 넘어갔고
3차에 걸친 조정 끝에
상대과실 90%, 저10%로 결정이 났습니다.
BMW라는 좋은 차를 몰면서 가오 잡는것 좋습니다.
외제차 몰면서 자부심 가질 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중 외제차 모는 사람이 몇%나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자신이 해야 할 책임도 지면서 삽시다.
어느정도 인정 했으면 8:2로 끝날 조정을
대인 접수하고, 경찰서 사고 접수하고 9:1로 끝났으니 한마디로 꼬습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쓸데없는 갈등을 해결하는데 수십조의 비용이 낭비 된다고 합니다.
이런 쓸데없는 분쟁 조정을 위해 국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상 사고 조치 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고 조치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