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
데이빗 페리어
인터넷에서 취재거리를 찾던 중
아주 요상한 영상을 하나 찾게 되는데
여러명의 남자가
한 남자를 마구 간지럽히는 영상이었음
근데 이 영상은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한 회사에서
매달 여는
'간지럼 참기' 대회였던 거임
참가자로 선발만 돼도
LA행 항공권과 고급호텔 숙박권을
무료로 지급 ㄷㄷ
데이빗은 취재를 위해
당장 메일 보내봄
답장의 내용은...
무뜬금
'꺼져 게이 새@끼야'
라는 반응의 답장이 옴
그게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날아오는 메일
무언가 경고라도 하는 듯함
왜..?
어째서 굳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취재를 거부하는 걸까..?
뒷조사 ㄱㄱ
까보니까 독일 회사임
그리고
간지럼에 관련된 도메인을
무려 300여개 보유 중 ㄷㄷ
데이빗이 이 취재 사실을
인터넷에 올리자마자
150만 달러가 걸린
'간지럼 참기 대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관심 폭발함
그리고 2주 후
어디선가 연락이 오는데..
너 고소
뉴질랜드/미국 측
양쪽에서 변호사를 구해라
법적공방을 준비할 생각에
머리가 아파진 데이빗
며칠내로 우리 변호사가
뉴질랜드로 직접 가니까 준비해라 ㅅㄱ
직접 변호사를 마중 나가는 데이빗
데이빗이 준비한 플랜카드에
확실히 분위기가 좀 누그러짐
그렇게
자세히 이야기 할 일정을 잡는데
어? 니들 지금 촬영 중임?
ㅇㅇ 뉴질랜드는 공공장소에서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니까요
촬영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다음날
비공개 회의실에서 시작된 이야기
협박에 가까운 조언을 듣게 된 데이빗
데이빗 : 하지말라면 하지마루요
미국 LA ㄱㄱ
미국 온 김에
간지럼 영상과 관련된 참가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보지만
다들 인터뷰를 거절
유일하게 인터뷰를 응한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청년
TJ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TJ는
2천 달러를 준다는 말에
좋다고 촬영에 응함
찍고 난 후
얼마 동안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대략 1년 전 쯤..
자기 이름을 검색하다
우연히 유튜브에
자신이 출연한 간지럼 영상을 발견함
회사에 연락해
영상을 내려달라 요청했지만
무시당함
결국 유튜브에 직접 문의
이에
영상은 바로 내려갔지만..
그간 답장 하나 안 주던
회사에서 바로 메일이 날아 옴
넌
큰 실수를
한 거야
그 이후
자신의 인생
모든 것이 엉망으로
변했다는 TJ
과연 TJ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이 회사가
이렇게 까지 공격적으로
대응하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상
다큐멘터리 'TICKLED' 였습니다
아 김경식 얼굴 보자마자 분노부터 치밀어 오르는데 작성자 한대 치고 싶다
뭐에요 어디서 봐요
슈우우바...
넷플릭스지?
보러간다
검색해보니 대충 한 돈많은 부자가 자기 성욕 채울라고 돈 써서 저런 영상 찍고 방해하는 애들 다 인생 뿅뿅냈다는 내용인 듯
뭐에요 어디서 봐요
아
넷플릭스에 없는데?
아 김경식 얼굴 보자마자 분노부터 치밀어 오르는데 작성자 한대 치고 싶다
그치만 이 분노, 나만 느낄 수 없으니 추천
아씨쫌
뭐야 궁금하다가 갑자기 의구심이 드는데
아 뭔데요 경식이형
슈우우바...
넷플릭스지?
보러간다
페이크 다큐야?
실화 다큐야
^^ㅣ발 왜 끊어
아놔
뭐하는 회사지??????????
결말만이라도...
뭐야 영화였어
에라이 넌 나빠
뿅뿅 찍은거 아님? 저런 이상성욕도 있는걸로 아는데
영화라니 ㅋㅋㅋㅋㅋㅋ
ㅈㄴ 잘끊네
진짜야? 구라야?
실화 다큐멘터리야
결론 알려줘
검색해보니 대충 한 돈많은 부자가 자기 성욕 채울라고 돈 써서 저런 영상 찍고 방해하는 애들 다 인생 뿅뿅냈다는 내용인 듯
뭐야 더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