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중이라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서 항상 지루해하시는 듯한 어머니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저 자신은 게임을 아주 좋아해서 이 게임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있었습니다만
어머니는 게임을 싫어하셔서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하셨습니다.
어머니에게 선택을 맡기고 제가 플레이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켰는데
점점 어머니가 스토리에 이끌려서 매일 계속 하자고 말하시게 되었습니다.
6일 정도 해서 1회차를 클리어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딱히 해피엔딩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드물게도 다른 루트도 보고싶다. 해피엔딩을 보고싶다며
어머님이 직접 게임을 하고싶어하셔서 지금은 완전히 이 게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빠질 만한 것을 찾아서 서서히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이 게임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스토리입니다.
어머니가 배드엔딩을 보면서 기뻐하시기 시작하셨다
어머니가 배드엔딩을 보면서 기뻐하시기 시작하셨다
일본판은 그래도 외화보는 느낌이라서 어머니도 좋아하실거 같겠네 ㅇㅇ
아들아! 인간을 모조리 죽이렴!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들이지
나 이거 1회차때 마커스 폭군 만들어서 모조리 쓸어버렸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