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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현종 “盧대통령,억수로 좋아했다. 보수진영 제안 거절..장수가 주군을 두분 모시지 않아”


김현종 “盧대통령 애국적인 분노 갖고 계신 분, 억수로 좋아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167


“보수진영 제안 거절…장수가 주군을 한분 모시지 두분 모시지 않아”


민일성 기자  |  [email protected]


승인 2018.10.16  09:54:43

수정 2018.10.16  10:08:39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 한미FTA 협상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16일 “노무현 대통령을 억수로 좋아했다. 처음 만난 날부터 통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노무현 당선자 시절 스위스 소재 WTO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통상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같이 첫 만남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딱 뵈니까 노 대통령 스타일이 멋있고 마음에 들더라”며 “그래서 매우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몇분 동안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노 대통령은 애국적인 분노를 갖고 있었다”며 “매우 직관적이고 본능적이고 역사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이 있어서 판단도 정확한 것 같았다”고 첫 인상을 전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그날 첫날부터 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미FTA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 본부장은 “만병통치약은 절대 아니다”고 전제한 뒤 “다만 절차가 우리 민족이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구한말 관련 책이나 최근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를 보면 고위 관료들이 참 많이 답답하다”고 역사적으로 뒤쳐진 예를 들었다. 


이어 그는 “역사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을 가지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야 하는데 이때는 흐름이 다자보다는 양자적인 FTA를 할 시대였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노 대통령이 뚝심을 가지고 지지자들이 이탈할 수 있지만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했고 이해찬 대표도 당시 똑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 본부장은 ‘매국노’,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며 진보진영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적극 항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 본부장은 “협상에 집중하느라고 그 얘기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끝나고 나서 기사들을 좀 몇개 보니까 아주 조금 억울한 면이 있어서 라는 책을 냈다”며 “문제는 그 책이 안 팔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보진영의 비판에 대해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 비판하는 것이기에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있을 수 있는 의견으로 봤다. 


또 그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는 결과가 없었기에 홍보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 세계 통상이 평시에서 전시상황으로 가는 것 알고 있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통상교섭본부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김 본부장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 이후 전 세계 통상 분야가 평시에서 전시 상황으로 바뀌고 있는 것, 자유무역이 관리무역으로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 대선 당시 미국에 가서 몇 개월동안 힐러리와 트럼프 캠프를 연구했었는데 백인 중산층의 몰락을 봤다”고 했다. 그는 “일자리가 없어졌을 때 백인들의 좌절감과 절실함을 보고 트럼프가 진짜 승리할 수 있겠구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이행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자신은 협상에 임할 때 2가지 원칙을 지킨다며 “첫 번째는 노무현 대통령이 지시한대로 ‘장사치 논리로 협상에 임해라, 불리하면 깨라’이다”라고 소개했다. 


“두번째는 단재 신채호 선생이 언급했던 ‘협상가들이 세계를 상대해서 결과를 잘 내야지만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원칙으로 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문 대통령이 자신을 다시 기용한 것으로 봤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국가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이스라엘은 전쟁이 터지면 유태인들이 하던 일 다 버리고 전선에 나가는 데 똑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본부장은 “직장을 7~8번 옮겼다, 평균 4년에 한번씩 해고되더라”며 “어떤 분들은 돈이 목표가 될 수 있고 혹은 신앙이 될 수 있는데 나는 제일 보람을 느꼈을 때가 공직에서 국익, 국격, 국력을 증대하는 일을 할 때였다”고 밝혔다. 


2011년 3년 만에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을 그만둔 이유도 “공동체는 비젼과 전략과 전술단위에서 움직이는데 저와 맞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1968년 미국에 건너갔는데 제 마음 속의 시계가 멈춰 섰던 것”이라며 “1988년 귀국했을 때 다시 시계가 움직였다”고 했다. 


보수진영에서 제안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 본부장은 “제안이 왔었지만 장수가 주군을 한분 모시지 두 분을 모시지 않는다,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안 갔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억수로 좋아했었다”고 덧붙였다. 


댓글
  • 농업혁명2018/10/17 00:18

    민족주의에 기반한 보수주의자 같아요..

  • 원피스112018/10/17 00:19

    한미fta는 노무현의 큰업적이긴하쥬 한미fta는 애국심이 있는 사람이면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다 찬성했쥬

  • 시나몬2018/10/17 00:19

    멋있네요 ~ 민주당에서 잘 챙기길 ~

  • 삐리리22018/10/17 00:20

    너무 멋있으신분. 외모와 너무 달라서 놀랐어요 ㅋㅋㅋ

  • 영원한호갱2018/10/17 00:20

    이분도 얼치기 진보언론에 마녀사냥당했죠 저번총선서도 그랬고..

  • 자윤이2018/10/17 00:20

    장수는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크으....뉴스공장에서도 들었지만 간지나내요.........

  • 하자스2018/10/17 00:20

    만약 전정권에서 집권했으면 외교부장관 했을듯

  • 아루치2018/10/17 00:20

    멋있는 분이네요

  • dhtus2018/10/17 00:20

    애국적 분노...참 적합한 단어네요. 그 사람에게...

  • 아루치2018/10/17 00:21

    이런분이 공천받아야되는데
    똥파리같은 인간들 말고

  • 발주나2018/10/17 00:21

    역시 친노분들은 결이 다름

  • popopo2018/10/17 00:21

    [리플수정]3년동안 백수로 지내신게 아깝네요. 뭐 저쪽 진영으로 갔음 한자리 하긴했겠죠.

  • 아랑아랑2018/10/17 00:26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인터뷰 들으니 더 멋있음
    히스토리도 있고 정치인으로도 매력적

  • GibGun2018/10/17 00:26

    김대중도 그렇고 노무현 김현종도 그런데 이런 분들이 진짜 보수 아닐런지..

  • 네뷸라2018/10/17 00:52

    산업통상부 장관 ㄱㄱ

  • 데비안2018/10/17 16:39

    진정한 레알보수 애국자 이심

  • 포그니둥이2018/10/18 10:34

    진짜 멋있네
    장수는 두분을 모시지 않는다도 그렇고
    민주당은 소중한 인재 잘 지키길..

  • 또돌아가자2018/10/18 12:04

    2012년 관료출신 김진표가 한 말과 비슷하네요. 노무현 대통령님이 다시 살아오셔서 자기에서 씌여진 오해와 악의를 해명해주길 바라지 않는다고. 함께 일해서 영광이였다고.
    민주당 국회의원들 지금 동교동계니 국당의원들 열린우리당 탄돌이들이나 현재 민평련이나 그래도 대통령들의 개인기와 능력으로 돌파한다 생각하는데 이런 전문가들 덕분에 돌파하고 성공할 수 있는거네요

  • nexus2018/10/18 17:11

    정태인같은 구좌파가 싫어하고
    주댕진보들이 악마화시키는 인물.
    전문직에 자리매김한 노통 문프지지자

  • CHECKTHISOUT2018/10/19 01:26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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