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알리테무가 쿨하게 협력하겠다고 한 이유.

이는 대중국무역이 적자로 돌아서게 된 원인중 하나인데,

원래 2010년대만 해도 중국은 우리나라 온라인쇼핑의 큰 손이었음. 

매 분기별로 6~7천억씩 써주는데 반해, 우리는 중국의 물건을 1000억도 사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만 2조 이상의 무역 흑자를 보던 

쏠쏠한 시장이었음.

2023년 현재, 알리/테무 같은 중국 플랫폼의 강세로 그 현상은 역전이 되어서

중국은 우리에게 연간 1조 남짓의 매출을 가져다 주지만

우리는 중국에게 연 4조 정도를 갖다바치는 꼴이 된 것. 불과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판도가 완전 뒤바뀐 것임.

중국은 어차피 한창 재미보고 있는 시장이니 좀 더 투자해서 앞으로도 거허게 빨아먹을 경쟁력이 있으니 OK 때린거임.

결과, 원래 우리나라에 물건 잘 팔던 미국과 유럽의 심기만 거스르는 골 때리는 결과만이 남음.

특히나 미국은 안그래도 무역 불균형에 민감한데 그간 잘 빨아먹던 직구 시장이 축소되어서 연 2조씩 매출내던 시장이 쪼그라든다면...?

딱 봐도 미국 위정자들이 개 빡칠 미래가 뻔히 보이지 않냐?

진짜 확실한건 국익이다 국민을 위해서다 안전을 위해서다 이딴건 개 쌉 헛소리밖에 안된다는거다.

해당 온라인쇼핑 통계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캡쳐 뜬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