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꾸멍 쪽쪽 우시지마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고객

소비자금융 직원출신 캐릭터를 통해 이래저래 설명을 쭈욱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읽어지며 만화에 몰입해서 들어가게 됨
우시지마 만화는 그 특유의 소재뿐만 아니라 만화 자체로도 몰입도 좋게 잘 구성되어 있단 말이지

우시지마가 너무 멀쩡하게 보이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지 않는다는건 사냥을 하지
않고 남이 잡아온 사냥감(복지)만 먹겠다는것

나는 세뇌하는 남자편이 제일 무섭더라.

받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못 갚을 사람에겐 안 빌려주지...
젊은 여자는 몸 대면 되니 빌려주고
무직 남자는 부모 등골 빼먹으려고 빌려주고
부부한텐 다른 쪽에서 뜯어먹으려고 빌려주고

수입원이 없는데 미쳤다고 돈을 빌려줘
우리 나라 옛날에 학생들에게 신용카드 주고
학생들이 갚을 능력도 없는데 쓰기만하니
빛만 늘어나서 난리났다며

사채업자도 다 받을 구석이 있는 사람한테 빌려주지
없는 사람한테 빌려주는 것처럼 보이면 그건 친인척들을 뜯을 수 있겠단 계산이 된거임

상환 수단이 없으면 안빌려주는게 맞음
예외적으로 여자면 빌려주더라.
스윗해서가 아니라.
돈을 회수할 수가 있으니까.

이 작가껀 글 많은데도 몰입하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