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후계자를 찾은 제갈량.jpg

아 갑자기 등산하고싶다!!!

후후후 마속 녀석 산악지대에 익숙해져야 하니
취미로 등산이나 익히게 해줘야겠군.

제갈량: 산은 산은안된다 이색기야

유망주 말아먹는거 스포츠에선 기본이잖어

마속이 산 위에 진을 치든 계곡에 진을 치든 위군을 막았으면 되는 거 아냐
못 막았쥬

유비 : 내가 쟤 중요한데 쓰지말라고 했잖아!!

가정의 달 특집

마속이 진안치고 집에 있다가 후계자 됬어도 나라가 망했을거같긴해

전쟁중에 투항한 강유쪽이 진짜 후계자였을줄이야 ㅠ.ㅠ

마속 : 큭큭 소문이 잘 퍼지면 조예가 사마의를 읍참마속할것이다..흐흐흐

마속 일화를 보면 전형적인 머리는 좋고 이론은 빠삭해서 비서로는 S급인데 현장에 책임자로 파견하면 말아먹는 유형 같어...

실제 능력보다 이빨 잘터는 타입 애초에 위연과 양의라는 폭탄 듀오를 끌어 안고있었으니 판단력이 흐려졌다 봐야

저거 마속이 산 위에다가 진을 친 이유가 있긴 하더라.
저 산이 생각보다 낮았고.
지역 주민들이 협조를 안 해줬다고 그럼.
원래 전쟁도 없이 평화로운 곳이었는데 갑자기 촉한의 왕이라고 자칭하는 새끼가 물 내놓으라 군량 내놓으라 하니까 주민들 단체로 삔또가 상해서 물도 안 줬었데.
그래서 마속이 할 수 없이 산 위에다가 진을 쳤었던 것.
길목을 막으라고 그랬었는데 길목이 존나게 넓어갖고 포위 당하기 딱 좋은 상황이어서 당시엔 제갈량 말 쌩까고 산 위에 진을 치는 게 정배였음.
요약
1. 산이 낮았음.
2. 주민들이 협조를 안 해줘서 물 공급을 자발적으로 해야됐음.
3. 막아야 하는 길목의 너비가 포위 당하기 딱 좋을 정도로 존나 넓었음.
그래서 제갈량도 정상참작을 해줄 여지가 있었는데
마속 이새끼가 실록에선 전투에서 패하고서 부대 복귀만 했어도 살긴 했을텐데
탈영하고서 런각 잡았다가 잡혀와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