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애니 실패 지분 1위

블루아카이브 애니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쌈마이한 작화도, 병1신같은 연출도 아님

바로 선생이라는 캐릭터 설계의 완벽한 실패임

만약이게 작화가 좋았다면

작화가 좋은 쓰레기가 될거고

연출이 좋았다면

연출은 좋은 쓰레기가 되었을것임

대충 어디서 모델을 따온건지는 이해가 되긴 함

아마 프리코네 애니의 키시쿤을 벤치마킹 했을것

없는자궁도 큥큥하게 만드는 저 미소

수동적이지만 나서야 할때는 제대로 보여주고,

어떤 고난과 문제도 해결할수 있을것 같은 마이페이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문제는, 

원작내에 유우키와 센세의 비중 자체가 다르다는것

그리고 그 역할조차 굉장히 다르다는것

프리코네의 키시쿤의 경우

작중에서 대부분의 경우 '관찰자'의 역할을 하고

앞으로 나서는 경우는 잘 없는 수동적인 캐릭터인데

블루아카에 등장하는 선생은 

기본적으로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의지하는 캐릭터를 갖게됨

이 캐릭터성은 모든 학생 캐릭터의 설계에도 영향을 줌

흔히들 말하는 수동적인 사람 보다는

좀 외향적인 사람의 느낌이 강한데 

그러다보니 이런 스크립트가 나오기도 하고

선생이라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은

이미 원작팬들에게는, '조금 모자라지만 의지할수 있는 어른' 이 됨

그런데 이새끼는 뭐임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캐릭터도 아니고

의지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이오리 다리를 빨수 있는것도 아님

걍 조금 모자란거 밖에 안남음 ㅋㅋㅋ 

그냥 자기가 선생이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에 가까움

즉, 기존의 유저가 아는 선생이라는 캐릭터와 갭이 너무 큼

이 난리가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작중 선생을 대변해줄 캐릭터' 가 없다는거임

쉽게 말해 마망이 없다는것이다 마망이

작중에서 '게임에서의 선생'과 '애니에서의 선생'의

갭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없음

하다못해 유우카가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선생이 헛짓거리 하는거에 태클걸고

리액션이나 해줬으면 모를까

선생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해줄 캐릭터도 없고

선생의 행동을 해설 해줄 캐릭터도 없음

그 결과 선생은 그냥 허공에 헛소리 찍찍대는

치매노인 포켓몬 마스터가 되어버림

물론, '플레이어' 의 역할로 들어가야 하는 캐릭터를

게임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새로 창조하는 경우도 많음 

예를 들면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아카바네P 라던가 타케P라던가 

그 로리콘 쉑기 이름 기억이 안나네 여튼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경우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그 새로운 캐릭터는

그에 맞는 상황에 주어지고 

그것이 극복되면서 유저들에게

작중'새로운 캐릭터' 로 인식이 되는거지

'플레이어'의 분신체로 인식이 되지 않는단 말야 

그런데 이새끼는 뭔가

뭐하는 새끼지 라고 생각밖에 안듬

과연 우리가 아는 '선생'의 역할을 수행하는것도 아니고

선생으로써의 '플레이어'의 역할을 수행하는것도 아님

도대체 이 캐릭터는 왜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지경임

그냥 자질 미달의 감독, 각본가가

걍 대충 쓰기 좋은 저능아 하나 만들어 놓은거로 밖에 생각 안됨

감히 말하건데, 지금 이 선생의 수준은

정말 개 ㅆ폭망한 애니인 칸코레 애니에서

그냥 등장 하지도 않고 뭐하는 새끼인지도 몰랐던

제독 보다 못한 수준이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