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에 침몰해버린
스웨덴의 바사 호
바사 호는 당시의 선박 제조술이 총동원된 걸작품이었다.
하지만 선체 자체는 잘 만들어진 반면 하갑판과 상갑판의 균형이 맞지 않았던 데다, 대포를 너무 많이 탑재했다.
장식물도 너무 많았고, 구스타브 아돌프 2세가 갑작스럽게 용골을 수정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설계가 수정되었다.
이 때문에 처음과 달리 제대로 설계가 되지 않아 윗쪽은 무겁고 아랫쪽은 가벼워, 무게중심이 높아져 버렸다.
다시 말해 무게가 한 쪽으로 쏠릴 때 선체가 쉽게 기울어지게 된 것이다.
국왕이 설계까지 손대더니 결국 망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고 했지만 그마저 실패
수많은 교수 지식인들 말 다 무시하고
내 감투가 곧 진리다 라며 지 꼴리는 대로 하다가 망...
우리나라에서도 참 많이 보이는 참극임
Cloud Chaser
2024/05/06 02:07
돌풍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무게 중심이 문제라던데...하부에 돌을 더 넣었어야 한다고...
전장의 늑대2
2024/05/06 02:08
수많은 교수 지식인들 말 다 무시하고
내 감투가 곧 진리다 라며 지 꼴리는 대로 하다가 망...
우리나라에서도 참 많이 보이는 참극임
方外士
2024/05/06 02:09
너무 힘을 많이 줘서
똥을 싸버리고 말았습니다 폐하...
Dezack
2024/05/06 02:13
돌풍이 아니고 그냥 침몰일수도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