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분명하게 말해두죠, 선생."

4월 1일은 만우절

선생님의 어른의 카드는 자신을 갉아먹지 않을 것입니다 갉아먹힌다는 것은 흥미롭고 고찰적이고 가치있는 것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새끼는 카드 없을 거 같은데

3화까지는 기대 안된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두려움ㅋㅋㅋㅋ

원래도 게임의 메타적 표현이 섞여들어간거라 애니에서 표현이 되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지금 평범한 장면에서도 문제가 생기니ㅋㅋㅋㅋ

검은 양복이나 센세 입에서 감독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나 안 튀어나오면 다행이다 싶어..

얘가 결코 그냥 단면적인 악당이 아닌데, 그냥 단순한 악당 1로 나올까 무섭다
스토리를 맛있게 완성하는 것은 멋진 빌런이란 말이야

소올직히 성우라던가 음성에 울린다던가 특수 효과 안 붙인 시점에서 불안밖에 안느껴짐...

검은양복이 은연중에 '한때는 올발랐지만 어쩌다 엇나가버린 어른'이란 느낌을 계속 주는데 말이지.
그래서 내심 선생 응원하는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