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직) 현 사태 요약 + 쥬콘 폭로 요약

이전에 싸질러놓은 두서없는 글 지우고 요약본으로 올림.

1. 치지직이 5/9 정식 오픈 예정임. 그래서 오픈 기념으로 대형 스트리머 팀장 + 하꼬 스트리머 팀원 추첨 선발을 하는 이벤트 대회를 개최하기로 함. 모집 기한은 4/26 ~ 5/1. 이벤트 진행 대행사는 쥬콘 스튜디오.

2. 오늘(5/2) 오후 3시쯤에 추첨을 통해 선발된 스트리머 팀원들 명단이 발표됨. 그런데 문제점이

- 다시보기가 없음. 다시 말해, 최소 참여조건인 50시간 방송을 했는지 안했는지 (일반인들은) 파악할 방법이 없음.

- 팔로워 5명, 영상 0인 스트리머도 포함됨.

- 캠 없이 노래만 40시간 이상 틀어놓은 스트리머(?)도 포함됨.

> 커뮤니티에서 치지직 + 쥬콘 행사 진행 능력에 대해 비판이 쏟아짐

3. 9시 30분쯤 치지직에서 사과 공지 올림

4. 공지 올라오고 약 5분 뒤 쥬팬더(쥬콘 스튜디오 대표) 해명방송 on 

https://www.youtube.com/live/jTvWoREFH4g?si=4Wp2e9OzO0ATJII_

30분짜리 해명방송 대충 요약하면

1) 쥬콘 측에서는 스트리머 선정 관련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치지직에 이것저것 제안했으나 묵살됨.

  (파트너만을 대상으로 할 것, 100시간 이상 방송한 사람으로 제한할 것 등)

2) 일정이 촉박하여 쥬콘에서 검수할 시간이 없었음. 결국 치지직에서 최종검수하기로 하고, 신청자 랜덤 추첨해서 참여자 명단 보냄

  - 글쓴이 주) 5/1 23:59 신청 마감해서, 5/2 15:00 공지까지 15시간 동안 예비자 포함 168명 검증하라는건 철야해서 바로 확인하라는건데 미친거 아님? 심지어 최종 당첨인원이 168명이지, 신청자는 얼마나 많았겠어;;;;

3) 그 외에도 쥬콘은 행사 진행에 어떠한 결정권도 없었는데 뭔가 진행은 해야했고 그 결과물이 지금 이 사태임.

4) 지금 이 해명방송 하는 것도 사실 클라이언트 욕 먹이는 대행사라고 말하는 꼴, 그렇다고 해명방송 안하면 클라이언트 뒤에 숨어버리는 무능한 대행사라고 광고하는 꼴. 뭘해도 가불기인 상태임.

5) (정말 뜸 많이 들이고나서) 이 말을 해야되나 고민 진짜 많이했는데, 치지직이랑 계약서도 없이 일하는 중임. 견적서 보냈는데 회신도 없음. 지금 이 말 때문에 어떤 법적 책임을 져야할지 걱정도 많이 되고 사업 접어야하나까지 생각함.

6) 대기업은 업무 처리 절차라는게 있어서 대응 시간 오래 걸리는거 알겠음. 아무리 그래도 아무 권한도 없는 대행사가 하루 종일 쳐맞을 동안, 권한도 있고 책임도 있는 치지직은 왜 아무런 공지도 안하고 책임도 지지 않았나?

솔직히 이정도면 트위치 갑자기 망해서 정신이 없네 베타라서 그러네 실드쳐줄 거리를 넘은거 아닌가... 계약서 없이 일하는건 진짜 미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