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병원가서 세번 기절함

낮에 왠놈이 깜놀영상 올려가지고 너무놀랬는데

놀래키지말라고 분노의 댓글을 썻는데 글 없어짐…

안그래도 맘약해서 별거에 다 놀래는데다가

간이 안좋아서 정기적으로 검사받는데

하필 오늘 채혈하는날이엇음

방금 채혈 하다가 (진짜 조금함. 작은 주사기씀)

어라 어지럽네 싶었는데 존나 웅성거려서 정신차림

채혈하던 간호사분이 막 사람 부르고 하는소리에 깸

대기실 의자에 가서 괜찮냐길래 물한잔 달라했거든

엄마가 물뜨러간사이에 한번더 기절함 앉은채로

또 웅성웅성 거려서 깨어나서 물 한잔먹고

의사가 혈압 한번 재자해서 진료실에서 팔에 혈압계 감는데

그리고 기억이 안남

정신차리니까 진료실에 누워있음

의사가 좀 더 누워있으래서 한 오분 누워있다가

이제 살살 걸어서 집에옴

병원갓다 여기저기 갈 예정이었는데 다 씹고 집에옴

진짜 저주한다 낮에 놀래키는 영상올린놈

100% 니때문이냐면 솔직히 모르겟는데

오늘 컨디션 난조에 공헌을 한건 분명하오니 난 널 저주할거야

(진심 낮에 게시글 보고 한 오분동안 손이 덜덜떨렸음 놀래서)

닉넴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두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