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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오늘은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아이에게 모델이라고
(그것도 예쁜 모델이라고)
칭하고 싶은 하루네요;;
제목보시고 전문 모델을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이 가득하실테니,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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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학업으로 바빠지는 요즘
그로인해 작은아이는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해서 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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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덕분에 전 아이와 산책로를 걷기로합니다.
산책로로 떠나기전 아이가 제게 그러더군요.
'나 카메라 들고갈래'
응?? 카..카메라??
'응!! 내꺼있잖아!! 비눗방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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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로 마주보며 서로를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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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저만의 모델인
둘째는 오늘도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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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음 사진속에서는
기어다닐때의 얼굴이 보여
너무나도 이뻐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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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 제겐 오늘은 아이를 모델이라고 부르고 싶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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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와의 즐거운 시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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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다니다 신발이 벗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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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는 순간에도
웃음은 끊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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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와의 잠시동안의 산책 데이트를 마치고,
오후가 되어 돌다리에 가고 싶다는 아이를 데리고
집 뒤 하천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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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는 돌다리를 뛰어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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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속에서도 신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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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아파 못걷겠다는 아이를 안고가다
잠시 쉬어 가기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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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동안에도 끊임없이 제와 놀아주는 모델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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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레(?)마저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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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금 집으로 돌아가는길,
아이에게 문득
아빠가 사진찍어주는게 좋아? 란 질문을 던져봅니다.
'응!! 앞으로도 계속 찍을꺼야!!'
정말?
..그럼 아빤 평생 너만의 사진 작가가 되어줄께.
아빠랑 놀아줘서 고마워!!
그리고 망설임없는 아이 돌아오는 대답..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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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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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귀여워라~ 모델도 너무 이쁘고, 사진도 잘찍으시네요. ^^
언제나 그렇듯..모델이 다한 사진이죠 ㅎㅎ
아이를 담는 시간보다 안고 다니는 시간이 더많았는데
아일 꼭 안고 다니니 하루 종일 힐링한 하루였습니다.
okgoogle님께서도 힐링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0gm과 모델의 조화가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50mm를 1년 넘게 쓰다보니
이젠 50미리가 가장 편하네요.
베리빅도 욕심이 나긴하는데..
잘 참고있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역시...모델이 제일 중요합니다~~^_^
예쁜 모델로 인정해주시는건가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에구 너무 이쁜 모델이네요
진짜 예쁜 모델 맞네요
따님도 예쁘고, 사진도 예뻐요
소중한 개인의 일상이 타인에게도 행복을 느끼게 해줄 수 있군요.
차분하게 읽어 내려가게 되는 좋은 책을 읽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