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캄보디아사람입니다.
결혼 7년차이고 재작년쯤 와이프의
거의 남 같은? 좀 먼~친척
아가씨가 한국에 시집와서 딸 낳고 살고 있었는데요.
며칠전에 남편분이 교회건설 일 하신다는데
높은 곳에서 일하시다가 낙상으로 사망하셨더군요.ㅠㅠ
간단한 작업이라 사다리차를 안부르고 하시다가 그만...
아기 돌잔치 예약도 해놨다던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저도 둘째가 이제 3개월인데 남 일 같지 않더군요.ㅠㅜ
그 여자분은 아직 한국어도 서툴고 귀화(2년이후 응시 가능)도
안한 상태이구요.
어제 장례 치르고 시어머님이 아기는 시누이(남편 어동생) 부부가
키울테니 캄보디아로 가서 살라고 통보했다고 하더군요.
외국인이라 무시해서 그러는 건지
당사자 본인 의사도 물어보지도 않고 말이죠.
가뜩이나 그 여자분이 너무 여리고 곱게자란 스타일이라
걱정되더군요.
그나마 남편 친가쪽 친척들은 우호적으로 돌봐주려
한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법적으로는 한국에 계속 거주 할 수 있고
(귀화하지 못하면 자녀가 성인되기 전까지 가능)
자녀 양육 권리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한국에는 뭐 예전부터 결혼 후 2년이내 집안에 나쁜 일이
생기면 여자가 잘 못 들어와서 그렇다는 미신을
따지는 사람이 있다지만 좀 너무 하더군요.
여자분 쪽 친척들이 조목조목 대배를 하고 있답니다만
남편 떠나 보낸것도 서러울 텐데 좀 안타깝더군요.
한국 국적 자동 일겁니다. 그리거 겅부 제발좀 하라고 해주세요
와이프가 얼마전에 귀화면접시험 합격했습니만.^^
영주권은 몰라도 국적은 자동 아닙니다.ㅎㅎ
이혼 및 스망사 거의자도요.
예전엔 애 낳으면 자동국적 이엇는데
사회문제화로 애 낳아도 국적시험 봐여 합니다.
아느데 선생님 생가과는 좀 달라요
뭐가 다르다는거죠.??
싸우자고 덤비지 마새여.
배려가 개 좆도 없는 시부모들이네 ~ 당신들 보다 애 아빠 잃은 며느리가 얼마나 힘들지 젼혀 배려도 없는 늙은 개 뜰딱같은 노인네들
시아버지가 안계셔서
계셨더라면 어땠을지 모르겠네요.ㅠㅠ
법적으로 효력도 없어요.
애는 애엄머가 결정할 권한입니다.
애를 데리고 캄보디아로 간다면 시부모 막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망 보험금 보상금도 애엄마가 우선권이 있습니다.
시부모가 보상금 빼앗고 애까지 데려갈려한다면
법적으로 하시고 님이 조언으로 도와주세요.
아주여성 단체도 알려주시고요
애의 법적 친권자는 캄보디아 엄마 입니다.
개소리 하면 법읋 해야죠
어디까지나 저희는 제 3자라서..ㅠㅠ
여자분 친척들에게 어드바이스 하긴했습니다.
새출발하라는 뜻일 수도 있죠..아직은 젊은 나이일테니
충고 조언했더니 보따리 내놓으른 격...:.... 참나원...
캄보다야 사람들 되게 순박하고 착하던데